서귀포시가 공공청사 내 1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서귀포시는 2040플라스틱 제로 정책에 따라 오늘(2일)부터 공공청사내 1회용 컵 반입을 금지하고, 청사 회의실에선 다회용컵을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2주일동안 공공청사 출입구에 직원을 배치해,

공무원과 민원인들에게 1회용컵 반입금지를 홍보할 방침입니다. 

제주에선 처음으로 캐릭터인 '꼬마해녀 몽니'에 명예주민등록증이 수여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도내 콘텐츠 기업과 캐릭터에 대한 사기를 진작하고, 제주를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자는 취지에서 '꼬마해녀 몽니'에 대해 명예주민등록증을 수여했습니다.

'꼬마해녀 몽니'는 제주 해녀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강인함과 모험심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일본을 강타한 제 10호 태풍 산산에 이어 11호 태풍이 발생했지만, 제주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어제(1일)밤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먼바다에서 태풍 야기가 발생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이 태풍이 필리핀 해역에서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홍콩 쪽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돼 제주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도내 해수욕장이 그제(31) 모두 폐장한 가운데, 비지정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관광객이 파도에 떠밀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1) 오전 11시 반쯤 제주시 구좌읍 코난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8살 어린이 등 3명이 파도에 떠밀려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표류자 2명은 스스로 빠져 나왔고, 나머지 1명은 주변에 있던 시민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무더위에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물놀이객들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지정 해수욕장에 이달 중순까지 안전 요원을 배치했습니다. 

가을철 액비 살포시기가 시작됨에 따라 관련 업체에 대한 일제점검이 이뤄집니다.

제주시는 부적정 액비 살포로 발생하는 악취 불편과 지하수, 토양 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가축분뇨 처리업체와 액비 생산 시설 등 1백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합니다.

특히 가축분뇨 차량에 설치된 GPS와 중량센서를 활용해 미신고 액비 살포 여부와 불법 배출 등을 집중 확인할 계획입니다. 

추석 선물세트 과대포장에 대한 집중 점검이 실시됩니다.

제주시는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주요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제과류와 주류, 화장품류 등의 선물세트를 대상으로 위반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과대 포장이나 분리배출 표시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엔 제조사에 3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멸종위기종인 제주남방큰돌고래의 생태법인 지정을 위한 공감대 확산 방안이 추진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생태 법인 지정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다음달까지 한달동안 1백 명 규모의 서포터즈를 공모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는 30일에는 국회에서 정책 토론회가 개최되고, 올해 내 법안 발의를 위해 제주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입법 협의도 병행됩니다. 

최근 논란이 이어지는 딥페이크 성범죄와 관련해 여성 단체에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제주YWCA와 제주여민회, 제주여성인권연대 등 6개 단체는 성명을 내고 디지털성범죄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관련 법안 마련과 지원 예산 확충, 예방 교육 확대 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텔레그램의 경우 서버가 외국에 있어 추적이 어렵다며 성범죄 근절을 위한 국가적 공조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