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경매시장, 낙찰가율 급락 “부동산 침체 가속화”
제주 경매시장이 침체에 빠지며 아파트 낙찰가율도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 아파트 낙찰가율은 69.5%로, 2020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달보다 5% 포인트 이상 떨어진 수치로, 지방 경매시장의 급속한 침체를 반영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제주 부동산 시장은 최근 경기 침체에 따른 매수 심리가 크게 위축돼 경매시장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