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농가 수요조사가 진행됩니다.

서귀포시는 다음달 8일까지 내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농가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업 현장에 고용하려는 농가는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해야 하고, 숙식 제공이 가능해야 합니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80여개 농가에 외국인 근로자 2백여 명이 배치됐고,

다음달 말부터 11월말까지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80명도 입국해 감귤과 월동채소 수확 작업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제주관광공사가 제19회 지방공공기관의 날 행사에서 전국 관광공사와 도내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대통령 단체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평가에서 제주관광공사는 조직개편과 관광 빅데이터 서비스, 재무 건전성 강화 등 혁신과 발전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1천3백만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관광 사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 아파트를 대상으로 불법 부동산 중개 행위에 대한 단속이 이뤄집니다.

제주시는 다음달 4일까지 무자격자의 중개 행위나 시세 차익을 과장 홍보하는 행위 등에 대해 현장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제주시 지역내 부동산 중개업소 점검을 통해 등록 취소 3건, 과태료 6건, 수사 의뢰 9건 등의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제주지역 소화전 주변에 불법 주정차 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022년 590여건이던 소화전 주변 주정차 단속 건수는 지난해 980여 건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들어 적발된 건수 역시 7백건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방당국은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현직 경찰관이 한라산을 등반하다 쓰러진 30대 여성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서귀포경찰서 소속 김주업 경위는 비번이었던 지난 13일 오전 한라산 백록담 부근에서 탈진으로 쓰러진 30대 여성 등반객을 구조했습니다.

이 사실은 구조된 등반객이 제주경찰청 홈페이지에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알려졌습니다.

김 경위는 지난해 2월 약물을 복용해 난폭 운전을 한 차량을 막은 공로로 자랑스러운 제주 경찰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제2공항 갈등 해소 방안으로 자체 주민투표를 하자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오늘(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영훈 지사가 언급한 제2공항 갈등조정협의회로는 문제 해결을 할 수 없다며 찬반 모두가 승복하는 주민투표가 해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위해 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과 진보당이 참여하는 정책협의체를 통해 추진 방안을 결정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현재 주민투표 방안에 대해 제2공항 반대단체 측은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지만, 찬성단체 측은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병철 전 회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제주시 체육회장 보궐선거가 다음달 치러집니다.

제주시체육회는 전임 회장 사퇴 60일 안에 차기 회장을 선출하도록 한 규정에 따라, 다음달 27일부터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받고, 11월 7일 선거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제주시체육회장 보궐선거엔 현재 5명의 체육인이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고, 선거운동은 다음달 29일부터 선거 전날인 11월 6일까지 진행됩니다.

제주시체육회장 임기는 전임 회장의 잔여임기인 2027년 2월까지 2년 5개월 동안 입니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제주선수단이 100개 이상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제주자치도체육회는 오늘(23일) 도체육회관 기자실에서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단 전력 분석 브리핑을 가졌습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제주 선수단은 수영과 양궁, 유도 등에서 1백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도체육회는 다음 달 11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 일대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37종목에 선수 5백여명 등 관계자 780여명을 파견할 예정입니다.

결단식은 내일(24일) 오후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