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형 이동장치 음주운전 실태 심각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음주운전 실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이 공개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제주지역에서 음주 상태로 개인이동장치를 운전하다 적발된 건수는 2020년과 2021년엔 각각 2건과 9건이었지만, 2022년엔 26건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해에도 제주에선 20건의 사례가 적발됐고, 올해도 지난달까지 13건이 적발됐습니다.
위성곤 의원은 개인형 이동장치 음주운전은 전동킥보드 보급이 확산된 2021년을 기점으로 크게 늘었다며, 신속한 관리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방송 하창훈(chha@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