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자율방재단 경진대회가 열렸습니다.

오늘(11일) 열린 제주 자율방재단 경진대회에는 40여개 읍면동 자율방재단 단원 등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자율방재단 운영 최우수 읍면동에서는 대륜동이 선정됐고, 공로로 큰 유공자 5명에게는 표창이 수여됐습니다.

1천 1백여명으로 구성된 제주 자율방재단은 올해 재난 위험 지역에 대한 예찰과 응급 복구 등 3백여 차례 활동을 벌였습니다.  

마라도 연안에 대한 해안 정화 활동이 진행됐습니다.

오늘(11일) 마라도 마을회와 제주지역 이마트 임직원 등은 마라도에서 2시간 가량 해안가 쓰레기 정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번 정화 활동으로 1톤이 넘는 해안가 쓰레기가 수거됐습니다.

이와함께 해군 제7기동전단과 특수임무유공자회도 오늘(11일) 서귀포시 강정항 일대에서 해양 쓰레기 수거 작업을 벌였습니다.

중학교 다자녀 우선배정 기준이 완화됩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서 다자녀 기준을 '18세 미만의 자녀'에서 '자녀'로 개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중학교 신입생부터 다자녀 가정의 우선 배정 기준에서 자녀 나이 제한이 없어지고,

다자녀 가정의 중학교 입학 예정 학생은 근거리 학교에 배정을 희망할 경우 제1지망에 우선 배정받게 됩니다.

제주시 중학교 배정 원서는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제출해야 하고, 전산 추첨 후 오는 12월 27일 최종 발표됩니다.

기마대 말에 대한 안락사를 중단하고 복지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생명 환경권 행동 제주 비건 등은 오늘(11) 제주자치경찰 기마대 말들에 대한 퇴역 후 관리 체계를 구축해 복지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호전될 수 있음에도 안락사시켜 반려동물의 사료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며 전문적인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난 40대가 경찰의 추격 끝에 붙잡혔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오늘(11일) 새벽 6시쯤 제주시내 한 도로에서 다른 차량의 옆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 등으로 40대 운전자를 입건했습니다.

이 운전자는 경찰의 정지 명령을 어기고 1킬로미터 가량 도주한 이후,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석달간 1백 차례가 넘는 거짓 신고를 일삼은 50대가 구속됐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8일 새벽부터 4시간 동안 40차례가 넘게 112에 거짓 신고 등을 한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과 구급대원이 출동하는 등 소동이 빚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 7월부터 112에 120여 차례 신고를 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역대 최연소로 도의원에 당선됐다 사퇴한 강경흠 전 도의원이 성매매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은 지난해 1월 강 전의원이 유흥 주점에서 술을 마신 후 외국인 여성 종업원과 성매매를 한 혐의가 있다며 벌금 2백만원을 구형했습니다.

수사 과정에 혐의를 부인했던 강 전의원은 검찰의 공소 사실을 인정했고, 공직자로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하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23일 강 전 의원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열기로 했습니다.

최근 정부에 전달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 연내 실시 건의문에 행정구역 개편 내용이 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성명을 내고, 지난 8일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와 제주지역 국회의원 3명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주민투표 실시를 건의했지만,

건의 내용에 제주도정이 내세웠던 3개 행정구역 개편 내용은 빠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김한규 국회의원이 제주시를 동서로 나누는 데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가운데, 지난 7월 제주자치도와 도의회 공동 건의문에는 3개 행정구역 내용이 포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