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폐쇄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 여성이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의 응급처치로 회복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그제(26) 낮 12시 반쯤 제주 탑동광장 행사장에서 60대 여성이 김밥을 먹던 중 기도 폐쇄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처에서 CPR 체험 부스를 운영 중이던 여성의용소방대원 박성숙, 고미나 씨가 하임리히법과 심폐소생술을 시행했고, 환자는 병원 이송 중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면제공 제주소방안전본부

지난해 공공 와이파이 접속자가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 와이파이 총 접속자는 256만 5천여명으로, 전년에 비해 24% 가량 증가했습니다.

접속자 비율은 도민이 46%, 관광객이 54%를 차지했고, 10대와 20대 이용자가 40%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정부가 내년 공공 와이파이 예산을 삭감할 방침이지만,

올해 관광지와 마을회관 등 150대를 추가 설치해 오는 2026년까지 6천3백개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지역 학교비정규직 노조와 여성 농민회 관계자 등 3명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오늘(28일) 오전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들 3명에 대해 영장을 발부 받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대해 공안탄압 저지 제주대책위는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정권의 위기 탈출용 조작 사건으로, 공권력을 남용해 인권을 탄압하고 있다며 규탄했습니다.

경찰은 수사중인 사건과 관련해 소환 조사에 응하지 않아 체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성매매 방지 계도 과정에서 불법 체류 중국인 여성들이 무더기 검거됐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6일 도내 한 유흥주점 기계실에서 불법 체류 중국인 여성 5명을 출입국 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출입국외국청에 인계했습니다.

당시 경찰은 성매매 방지 계도를 위해 유흥주점을 방문했다가 기계실에 숨어있는 중국인들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불법 체류자를 고용한 혐의로 40대 업주도 입건했습니다. 

제주국제감귤박람회를 앞두고 도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 경연 대회가 열렸습니다.

오늘(28일) 열린 귤빛가요제 예선전에는 도민 3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습니다.

이번 귤빛가요제는 제주국제감귤박람회 행사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제주국제감귤박람회는 다음달 13일부터 19일까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제주지역 소상공인들이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제주 관광 재도약을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제주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해 도내 8개 기관과 단체는 오늘(28) '빛나는 제주, 소상공인 삼다 삼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깨끗함과 공정함, 친절함 등의 삼다와 플라스틱, 일회용, 바가지 등 삼무 원칙을 준수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최근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캐나다 교과서의 제주도 영토 표기 오류가 정정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주캐나다 대사관과 주토론토 총영사관은 지난 5월부터 오류를 인지해 출판사 측에 네 차례 시정을 요구했고,

해당 출판사는 지난 25일 기존 오류가 이미 정정됐다는 사실을 공식 답변으로 전달했습니다.

최근 국정감사에서 지난 2010년 발간된 교과서에 제주를 일본 영토로 잘못 표기한 오류가 지적된 바 있습니다.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담배소비세분 지방교육세 일몰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오늘(28) 국회 소통관에서 담배소비세분 지방교육세를 일방적으로 일몰시키려는 행정안전부에 유감을 표명하고, 국회와 정부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또 담배소비세분 지방교육세를 오는 2027년까지 연장 후 2028년부터 단계적으로 축소할 것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