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피의자들이 제주경찰청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소했습니다.

공안탄압저지 제주대책위는 어제(18일) 제주경찰청장을 비롯한 수사관들을 불법 감금 혐의로 공수처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진술거부권 행사에도 경찰은 지속적으로 출석을 요구했고, 나중에는 영장을 받아 피의자들을 체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체포 직후 장시간 신문 장소에서 떠나지 못하게 하며 불법 감금을 저지르는 등 경찰 직권을 남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장비가 구축됐습니다.

제주시는 재난관리기금 18억 원을 투입해 제설 전문 차량을 확보하고, 도로 제설용 염화칼슘과 소금 등을 사전 비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급경사 도로와 차량 통행이 많은 상습결빙구간에는 자동제설 시스템을 운영하고,

혼자사는 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난방비를 비롯해 경로당을 중심으로 한파 쉼터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대한적십자사 제주자치도지사 연차대회가 열렸습니다.

오늘(19) 오후 제주혼디누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창립 119주년과 제주적십자사 창립 77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이념 구현과 사회 봉사 등에 헌신한 기관과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습니다.

지게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다쳤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19) 오전 11시 반쯤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사업장에서 지게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이 부상을 입어, 닥터 헬기로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화면제공 제주소방안전본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제주들불축제가 예산 심사 과정에서 도마에 올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대진 도의원은 들불축제와 관련한 용역에 불꽃쇼가 포함돼 있다며 탄소중립과 산림보호법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이치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원화자 도의원은 레이저쇼로 대체할 경우, 다른 지역과의 차별점이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서귀포 도시우회도로 개설사업 반대 서명에 2천여 명이 동참했습니다.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녹지공원화를 바라는 사람들은 오늘(19) 기자회견을 갖고, 서귀포학생문화원 앞 잔디광장과 숲을 보존하기 위해 2차선 곡선으로 차로를 우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폭염과 열대야 등 기후위기 속에 녹지를 회복하고 차량을 줄이는 도시 설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한 달간 실시된 도시우회도로 반대 서명 운동에는 2천20명이 서명했습니다.

아동학대가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재학대를 막기 위해서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오늘(19)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열린 심포지엄에서 정원철 제주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제주에서 아동 재학대 사례가 지난해에만 80건이 넘게 발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아동학대 피해자의 80%가 재학대 피해 아동으로 파악된다며 교육과 복지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개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케이팝 인기 그룹인 세븐틴 승관이 제주 홍보대사로 위촉돼 고향사랑기부에도 동참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오늘(19일) 세계적인 케이팝 인기 그룹인 세븐틴의 제주 출신 멤버인 승관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븐틴 승관은 제주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남방큰돌고래 보호에도 힘을 보탰습니다.

지난 2015년 데뷔한 세븐틴은 국내 앨범 누적 판매량이 1천600만 장을 돌파하는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13인조 그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