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역일꾼뽑는다. 14. 성산읍-현역 대 신인
6.13 지방선거 도의원 선거구를 점검해보는 순섭니다.
오늘은 제27선거구인 성산읍으로 가 보겟습니다.
서귀포시 성산읍에서는 현역인 고용호 의원의 재선이냐 아니면,
제주도연합청년회장을 지내면서 표밭을 다져 온
무소속 현기종 예비후보의 뒤집기냐가 선거구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조창범 기잡니다.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등 동부권 관광의 중심지가 성산읍 입니다.
14개 마을에 만오천여명이 거주하며 연근해 어업과 감귤, 무 농사등 농어업이 함께 이뤄지고 있습니다.
6.13 지방선거에는 두 명의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고용호 의원이 당 공천을 확정짓고 재선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도전하는 마음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제2공항 갈등해결과 실버타운 유치, 교육문화시설 확충 등을 주요 공약으로 민심을 파고 들고 있습니다.
고용호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
"소통하고, 주민들이 원하는게 무엇인지 답을 찾으려고 노력을 많이 해가지고 도정과 국토부와 상생할 수 있는 그런 방안을 도출해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현기종 예비후보는 무소속으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다양한 단체 생활을 바탕으로 밑바닥 민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4년째 단절된 연륙 여객선 취항과 아이들이 안전한 등하교길 조성 등 주민 체감형 공약으로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현기종 무소속 도의원 예비후보
"침체된 성산을 이끌어 세우는게 제주도를 이끌어 세우는 거다, 그리고 제주도가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그렇게 때문에 제가 견인차 역할을 하겠습니다."
성산읍 선거구에선 재선을 노리는 현역 의원과 다양한 단체생활을 바탕으로 한 정치신인의 맞대결로 선거전을 치룰 전망입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조창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