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역일꾼뽑는다 15) 연동을, 4년 만에 재대결
도의원 선거구를 짚어보는 기획순서,
오늘은 연동선거구인데, 연동은 2개의 선거구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오늘은 연동신시가지와 제원아파트를 아우르는 제11선거구인 연동 을에서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들을 만나봤습니다.
이 지역은 4선에 도전하는 현역의원과, 한차례 고배를 마셨던 후보간의
재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안수경 기잡니다.
제원아파트에서 연동 신시가지를 아우르는 제주시 연동을 선거굽니다.
특급 호텔과 면세점 등이 모여있는 상권 밀집 지역입니다.
인구 수는 2만 1210명으로, 4년 전보다 4백 명 가량 줄었습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교통체증과 주차난이 특히나 골칫거립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강철남 예비후보가 3선의 현역 의원에 맞서 출마합니다.
사회복지전담 공무원 출신으로,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 등 25년 넘게 사회복지 현장에서 활동했습니다.
주차난 문제 뿐만 아니라 문화시설과 도시공원 확대 등 생활형 복지정책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강철남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인구에 비해서 문화시설이 상당히 부족하다. 문화시설, 문화공간을 만드는 시도, 노력. 공원에 꼬마도서관을 만든다던지 청소년 문화의 집을 조성하다던지. 제가 참신하게 다가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겠다."
자유한국당에선 현역인 하민철 예비후보가 4선에 도전합니다.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와 환경도시위원회 위원장 등 오랜 의정활동 경험을 내세우며 적임자임을 자처합니다.
제원아파트 재건축 등을 통한 도시 재생 사업과 치안 강화, 교통 문제 해결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민철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환경에 대한 건축에 대한 용어를 알겠느냐는 걱정이 있고. 4선에 도전하는 경험 많은 도의원이 이런 난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겠나라는 생각이다."
내리 4차례나 보수 정당이 사수했던 지역에서, 4년 만에 여당과 야당 후보로 뒤바껴 재대결을 벌이면서 표심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안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