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역일꾼뽑는다 일도2동 을 3선 VS 입성 도전
6.13 지방선거 도의원 선거구를 돌아보는 기획 순서, 오늘은 제3선거구입니다.
일도2동 을 선거구인 이곳은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희현 도의원과 도의회 입성을 노리는 정의당 김대원 도당 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조창범 기잡니다.
일도 2동 을 선거구는 인구 만7천여명의 상가와 주택가가 혼재된 지역 입니다.
투표 가능한 만 19세 이상 인구가 만 3천명을 넘어 전체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희현 도의원이 3선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8년동안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지역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고 100인 원탁토론 등을 통해 지역 발전의 기틀을 만들었다고 자평합니다.
주차난 해결을 위한 주차장 복층화와 문화복합센터 건립, 마축제 활성화 등이 주요 공약입니다.
김희현 도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많은 역할을 해왔지만 지역주민들이 바라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 3선 의원으로서 확실하게 모든 것들을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정의당 김대원 제주도당위원장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20여년간 지역에서 자영업을 해 온만큼 지역주민들의 애환을 잘 알고 있다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정치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지원센터 설립과 생활법률상담센터 개소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김대원 도의원 예비후보/정의당
"주민들의 삶의 질 위주, 삶의 환경을 위주로 하는 대안 세력이 나와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 후보 외에도 전 도의원 출신 후보가 출마 시기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도2동 을 선거구에선 3선과 재선, 도의회 입성을 놓고 각축을 벌이게 될 전망입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조창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