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역일꾼 뽑는다24. 동홍동, 3자구도..주차난 해결사는?
도의원 선거구를 찾아가는 기획순서, 오늘은 서귀포시 17개 읍면동 가운데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제22선거구인 동홍동 선거굽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의 지역구이기도 했던 이곳에, 이번엔 여당과 야당, 무소속 후보까지 3자 대결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안수경 기잡니다.
서귀포시 17개 읍면동 중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동홍동 선거굽니다.
유권자 수는 1만 7천여 명입니다.
주택가와 상가가 밀집해 있어 부족한 주차 공간이 늘 문젭니다.
예비후보들도 하나같이 주차난 해소를 제1공약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2년전 4.13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던 더불어민주당 윤춘광 후보는 주차빌딩을 조성하고,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춘광 도의원 예비후보
"이렇게 사람이 많이 살 줄 예상을 몰랐던 거에요. 그래서 주차부지를 다 팔아버렸어요. (지난 2년) 제가 열심히 주차 부지를 확보를 몇군데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주차 빌딩을 지으면 왠만히 해소될 것이고요."
자유한국당 오현승 후보 역시 주차난 해결을 위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문화유산 복원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현승 도의원 예비후보
"장기계획을 세워가지고 지금 동홍동의 1개 부지가 있습니다. 시 공영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장기계획을 수립해서 반드시 복층화 시설을 하겠습니다."
공무원 출신인 무소속 양임숙 후보는 공영주차빌딩 조성과 함께 교육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원 강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양임숙 도의원 예비후보
"전봇대 이런 부분들을 지중화하면서 나름대로 그 부분을 주차로 활용할 수도 있고요. 시급하게 (주차)빌딩화해서 해소하는 방법을..."
동홍동에선 보궐선거를 포함해 최근 3번의 도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지역 현안 해결사로 누구를 선택할 지 유권자의 결정에 관심이 쏠립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안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