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역일꾼 뽑는다 25) 정치의 각축장 송산'효돈'영천
6.13 지방선거의 도의원 선거구를 점검하는 기획 순서, 오늘은 제20선거구인 서귀포시 송산, 효돈, 영천동으로 가 보겠습니다.
현역의원의 불출마로 이 선거구는
첫 도전자와 재수생, 그리고 전 3선의원이 나서면서 선거 각축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입니다.
이효형 기잡니다.
인구 만5천여명의 서귀포시 송산, 효돈, 영천동.
한 때 선거구 통폐합 후보지였지만 독립 선거구를 유지했습니다.
현역인 김천문 도의원이 불출마하면서 다양한 이력의 도전자들이 나섰습니다.
정치 신인인 더불어민주당 김주용 예비후보는 최근 경선에서 승리해 기세가 높습니다.
쇠소깍부터 자구리해안까지를 잇는 관광벨트를 공약하며 세를 넓히고 있습니다.
김주용 / 도의원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이번 지방선거의 시대정신은 변화입니다. 세상의 잘못된 부분을 바꾸는 변화입니다. 저는 지역 주민들이 잘 살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싶어 출마했습니다."
지난 선거에 이어 재도전에 나선 강충룡 예비후보는 서귀포시의 유일한 바른미래당의 후보입니다.
1차산업 분야와 수산업 지원등을 약속하며 표심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강충룡 / 도의원 예비후보 (바른미래당)
"1차산업 가격 경쟁력을 위해 밀감 유통비 지원이 절실하고, 노후화된 시설하우스와 어선의 개보수 비용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시의원에서 출발해 3선 도의원을 지낸 무소속 허진영 예비후보는 이번에 4선에 도전합니다.
1차 산업분야 인건비 지원 강화와 하수종말처리장 갈등 해소등을 약속했습니다.
허진영 / 도의원 예비후보
"지역주민들이 가장 요구하는 것은 인건비 문제와 높은 자부담률 완화입니다. (그동안) 지원을 하면서도 인정을 못받는 이유입니다. 확실하게 도움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신인부터 3선 의원까지 도전장을 내민 송산 효돈 영천동의 새 일꾼이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IBS 이효형입니다.
이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