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2020 "예비후보를 만나다" 3. 제주시 갑 구자헌 예비후보
(앵커)
'선택 2020 ! 제주의 미래'
4.15 총선 기획순서입니다.
예비후보자 토론과 인터뷰 대상자는
JIBS 여론조사 지지도 5% 이상 득표한 후보자를 우선 대상으로 했고, 앞으로 선거자문단 결정에 따라 대상후보는 확대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이 시간에는 제주시 갑 선거구
자유한국당 구자헌 예비후보를
신윤경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요새 많이 바쁘시죠? 어떻게 해서 출마를 결심하게 되셨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출마의 변
-구자헌/자유한국당 제주시갑 예비후보
"저는 현 정부가 여러가지 분야에서 정의롭지 못하다 이런 부분들이 나왔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정권의 심판이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반대의 목소리 이런 부분들을 국민들이 좀 들려줘야 될 시기다 이런 생각을 하구요. 제주의 경우에는 민주당의 독식 속에 형성된 일정한 카르텔이 있다고 봐요. 지역적인 부분들이 정치나 경제적인 부분 관계 이런 부분들에 형성된 카르텔을 깨지 않으면 제주의 발전은 없다고 생각하고 제가 한 번 깨보겠다 이런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당내에선 어떤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구자헌/자유한국당 제주시갑 예비후보
"어쩌면 당이 해체될지도 모른다는 부분도 있었거든요. 그런 위기감 속에서 당에 들어와서 그동안 어려운 가운데 지켜왔거든요. 그런 부분들이 좋게 반영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본선에서 경쟁력, 선거에서 중요한 것은 시대 정신, 시대가 요구하는 바를 담아 낼 수 있는 후보가 결국 경쟁력을 갖춘다 보거든요."
제1의 공약, 당선되면 이것만은 하겠다 하는 것 있으십니까?
-구자헌/자유한국당 제주시갑 예비후보
"제가 우선 4.3의 문제를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어요. 현 시대에 할 수 있는 것은 그동안의 고통을 물질적으로나마 보상을 통해서 위로를 해야 한다는 부분이 있어서 특별법 개정을 추진해왔잖아요. 특별법 개정이 여러가지 이유로 성공을 못했는데, 거의 3년이 지나서 폐기해야 할 시기거든요. 제가 국회에 들어갈 수 있다면 4.3 특별법을 추진해 보겠다 그게 제가 갖고 있는 첫번째 과제입니다."
-구자헌/자유한국당 제주시갑 예비후보
"제2공항은 저는 기본적으로 추진해야한다는 입장이거든요. 5년 이상을 사회적인 비용을 들이고 여기까지 왔는데, 여기서 추진을 멈춘다면 또다른 사회적 갈등이 엄청나게 발생하는 실질적인 문제와 제2공항을 통해서 제주의 균형 발전이라던가, 현재 공항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거니까 어떤 대안은 분명히 만들어져야 되는데, 제2공항으로 수렴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시기를 늦추더라도 갈등의 부분을 완화시킬 수 있는 것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 원칙적으로는 추진하돼, 경우에 따라서는 갈등의 임계점이 도민사회가 받아 안을 수 있는 갈등의 임계점을 넘어선다고 판단되면 시기를 늦춰서라도 늦춰야 한다. 갈등해결을 위해 노력하면서 추진해야 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부현일, 고승한
신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