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완연한 가을...벌초.성묘객 발길 이어져, 관광객 하루 2만여명 안팎..성수기 수준 밑돌아
9월 셋째주 주말, 제주는 고기압 영향을 받으면서 대체로 맑은 가운데, 완연한 가을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9) 제주시와 서귀포시 낮 최고기온 25도 안팎, 성산 27도 분포로, 맑고 선선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한라산을 비롯한 야외 관광지엔 마스크차림에 거리를 두고, 나들이에 나선 도민과 관광객 발길이 이어졌고
추석을 앞두고 막바지 벌초와 성묘에 나선 이들도 곳곳에 눈에 띠었습니다.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어제(18) 2만8천명에 이어 오늘 2만 4천명으로, 8월 성수기 하루 4,5만명 수준보다 크게 줄어든 모습을 보였습니다.
모레(21)까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다음주 중후반 비소식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김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