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故 김원종 추모, CJ대한통운 사과하고, 책임져야"
제주지역 택배노동자들이 택배 배송 중 숨진 택배 기사 고 김원종씨를 추모했습니다.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제주지부는 오늘(17) 제주시청 앞에서 고 김원종씨를 추모하고, 고인에 대한 사과는 물론 어떠한 입장표명도 하지 않고 있는 CJ대한통운을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또 CJ대한통운에 사과와 함께 유족에 보상금 지급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특히 택배 노동자를 장시간 중노동에 내모는 장시간 분류작업을 해결하고, 택배노동자 과로사를 중대 재해로 정해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안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