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3] JIBS 8뉴스
제주, 하루 4.6명...단계 고심
제주, 하루 4.6명...단계 고심
(앵커)
수도권발 지역감염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주말 이틀새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신규 확진자도 처음 1천명대 진입하면서 거리두기 격상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지훈 기잡니다.

(리포트)
제주에 수도권발 지역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주말동안에만 8명이 추가됐습니다.

앞서 3명은 수도권지역 확진자 밀접 접촉자로

이어 2명은 국제학교 재학생과 학부모로, 109번 접촉자로 역학조사과정에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세부동선을 확인하고 동선이 나오는데로 방역조치와 함께 접촉자 진단검사와 격리조치에 나설 방침입니다.

우려했던 교회발 추가 확진은 아직 없습니다.

3군데 동선을 추가공개했고, 진단검사도 벌였지만 현재까진 모두 음성이고 지역감염 위험성은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진주발 감염자도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주말사이 잇따른 지역 확진세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인보 제주도 보건건강위생과장
(싱크)-"3단계는 정부 통제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정부에서 판단하게 됩니다. 확정된건 없고 제주는 1.5단계 플러스알파이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내용을 검토중입니다. '올리겠다 내리겠다' 함부로 못하고, 그런 모든 걸 제주형 생활방역위원회에서 결정할 사항이기 때문에 나중에 더 정확히 전파가 될 것으로 봅니다"

더구나 무증상에 잠복감염 발현도 간과할수 없어, 방역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못하게 됐습니다.

영상취재 부현일

3차 대유행 우려는 높아지고 정부차원의 3단계 거리두기 격상까지 예상되며, 제주형 단계와 대책이 어느 수준으로 조정될지 추이가 주목됩니다.

JIBS 김지훈입니다.
김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