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혁신위 1호 안건 '태영호 의원 사면' 논란
국민의 힘 혁신위원회가 1호 안건으로 당내 통합을 위한 대사면을 추진하면서 대상자 명단에 제주 4.3이 김일성 지시로 촉발됐다고 주장했던 태영호 의원이 포함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은 4.3 망언을 일삼은 태영호 의원에 대한 사면은 혁신이 아니라 명백한 퇴행이고, 당내 통합과 관련이 없는 국민 통합 포기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태 의원이 4.3 유족들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자신의 발언이 허위사실도, 명예훼손도 아니라고 항변하며 반성과 성찰도 없었다며, 제주도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태의원 사면을 애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