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상 학생·교사 일반고 전환 '반대'..갈등 우려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총동창회가 모교의 일반고 전환을 추진하고 있지만, 재학생과 교사들은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업정보교육 교사들로 구성된 제주도 상업정보교육연구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제주여상 일반고 전환에 반대하는 서명 운동을 진행했고, 재학생의 73%, 교사 93%가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교육의 다양성과 학생의 교육 선택권 보장, 금융교과의 필요성 등을 일반고 전환 반대 이유로 제시했습니다.
반면 제주여상 총동창회는 일반고 전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명 운동까지 벌여, 뚜렷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