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행정체제 도입과 관련한 도민토론회가 모레(22) 제주웰컴센터에서 열립니다.

이번 토론회에선 공론화 추진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제주도 성과분석과 행정체제 계층구조모형, 행정구역 등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도민 의견을 수렴하게 됩니다.

도민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은 오는 25일과 26일 개최될 예정인 도민참여단 숙의토론회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행정체제 계층 모형으로는 시군 기초자치단체와 행정시장 직선제 2개 모형, 행정구역 적합 대안으론 3개 구역과 4개 구역안이 제시된 바 있습니다.

국회가 내년도 예산안을 두고 세부 심의를 시작한 가운데 제주도와 도의회가 공동 국비확보단을 꾸려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한 국회 예산 절충에 나섰습니다.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와 김경학 도의회 의장은 오늘(20) 국회에서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 등을 잇달아 만나 제주지역 주요 현안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건의한 주요 현안 사업은 제주 연안화물 운송 안정화 지원 사업 100억 원,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245억 원 등 22개 사업 606억 원 규몹니다.

최근 카지노 도박 자금 문제로 중국인 8명이 특수 강도 행각을 벌여 4명이 구속된 가운데, 비슷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어제(19) 새벽 제주시내 한 호텔 객실에서 지인인 중국인을 20여 시간 감금한 혐의로 30대 중국인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중국인은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14일에도 1억원 상당의 카지노 도박 자금 문제로 제주시내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40대 중국인의 시계와 현금 등을 가로챈 중국인 8명이 특수 강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고, 이중 4명은 구속됐습니다.

교통사고가 잇따라 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20) 아침 9시쯤 제주시 애월읍 제1산록도로에서 승용차 2대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해 50대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19) 오후 3시 반쯤에도 제주시 영평동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70대 A씨가 중상을 입었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제주소방안전본부

제주시내 한 2층 사무실에서 불이나 20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20) 낮 12시50분쯤 제주시 이도동의 한 2층 사무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다행히 현장에 사람이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무실 내부와 집기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8백여 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난방기 가동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시청자, 제주소방안전본부

옛 탐라대 부지인 하원테크노캠퍼스에 한화우주센터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제주자치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최근 한화시스템의 서귀포시 하원동 산 70번지 공장 신축 개발행위허가안을 조건부 수용했습니다.

이 사업은 건축면적 1만5백여 제곱미터, 연면적 1만6천여 제곱미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공장 1동을 짓는 계획으로, 한화시스템은 이곳에 저궤도 위성 AIT 시설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도시계획위원회는 향후 단지 마스터플랜과 조화될 수 있도록 협의할 것을 부대의견으로 달았습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수도권 지역 출마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여당 내에서는 원 장관의 총선 출마 지역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원 장관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함께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후보로도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제주도당 허용진 위원장은 원 장관이 제주시 을 지역구에 출마해야 한다는 뜻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지역 경제를 이끌던 관광과 건설업 부진으로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소비자물가는 뛰고 고용률까지 하락하는데다 인구 유출로 인한 성장 동력 하락세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통계청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3분기 소매판매액지수는 면세점과 전문소매점 판매 부진으로 전년보다 6.4% 감소한 100.4로 나타났습니다.

건설수주액은 4천 9백억여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2% 줄었습니다.

특히, 인구는 10대와 20대, 60대 이상에서 전출이 많아 267명이 순유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