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객 1,200만명 돌파...내국인 감소
올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1천2백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내국인 관광객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 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으로 제주 관광객 수는 1천2백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보다는 12일 가량 늦어진 수치로, 연말까지 1천3백만 명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국인 관광객은 1천1백만명으로 지난해보다 9% 가량 줄었지만,
외국인 관광객은 60만명을 넘어서 지난해보다 10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내국인 관광객 감소는 엔데믹에 따른 해외 여행 수요가 늘어난 원인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제주방송 김동은(kdeun2000@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