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대한 합법적 사업참여와 지원자격을 확보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빈집과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법적 기구인 '빈집과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정비지원기구'에 제주개발공사를 지정했습니다.

이에따라 개발공사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참여와 사업타당성분석, 조합설립지원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지원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9월 조직개편을 통해 전담조직과 인력을 갖춘 개발공사는 현재 삼도동 일원을 비롯한 2곳을 가로주택정비사업 시범지구로 선정하고 정밀 사업성 분석을 추진 중입니다.

토지 무단 개발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제주시가 지난 5월부터 9월말까지 토지 무단 개발행위를 단속한 결과, 허가를 받지 않고 토지 형질을 변경하는 등 불법 행위 10건을 적발했습니다.

이 중 6건은 자진 원상회복하도록 하고, 2건은 고발, 나머지 2건은 계고 조치했습니다.

다음달까지 계고 중인 토지에 대해 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미 이행시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위반 현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입니다.

제주지역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 지역이 확대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심의 결과 제주는 경기 판교와 서울 청계천 등과 함께 우수 등급인 B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의 경우 제주공항에서 중문관광단지까지 가장 긴 41.6킬로미터 구간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왔고, 운행 데이터 공유 시스템도 잘 구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따라 국토부는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 구간을 서귀포시청 제 1청사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시범지구를 변경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관광객 10명 가운데 8명꼴로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9월부터 한달간 반려인 가운데 제주 여행 계획이 있는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1.6%가 반려동물과 동반 여행을 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 여행시 단골 숙박시설을 사용한다는 응답자가 절반이었고, 주로 타인의 시선을 덜 받는 펜션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최근 3년간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는 제주가 70.5%로 가장 많았고, 항공기와 여객선 내 반려동물 전용좌석 확대를 가장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올해 제주지역 워케이션 참여자가 1만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가 도내 민간오피스 시설 16곳을 통해 워케이션에 참여한 인원을 파악한 결과, 도외 기업 임직원 등 9천760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반 기업은 물론 국책기관과 프리랜서 등 다양한 직업군이 제주에서 워케이션을 했습니다.

제주에서는 도외 기업 직원이 도내 민간 오피스 시설을 이용할 경우 숙박료를 포함한 오피스와 여가 프로그램 이용료를 1인당 최대 52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내년에 워케이션 이용자 2만 명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겨울 기온이 상대적으로 높은 서귀시도에 도로 결빙을 막기 위한 도로 열선이 설치됩니다.

서귀포시는 올해 2억원을 들여 처음으로 동홍지구 2백미터 구간에 도로 열선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폭설에 대비해 자동 제설 기능을 갖춘 염수 분사 장치를 강창학 경기장 일대 1.2킬로미터 등 3.6킬로미터 구간에 추가 설치하고 다목적 제설 차량도 추가 구입할 예정입니다.

제설용 염화칼슘 250톤과 소금 200톤과 확보할 방침입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 신임 지도부로 임기환 본부장과 임기범 수석 본부장, 김경희 사무처장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신임 지도부 선출 투표 결과 단독 출마한 이들 3명이 85% 득표율로 당선됐다고 밝혔습니다.

신임 지도부는 내년 1월부터 3년간 민주노총 제주본부를 이끌게 됐습니다. 

4·3 당시 억울하게 잡혀간 수형인들에게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 4·3 전담 재판부는 오늘(28) 검찰 합동수행단이 청구한 제42차 군사재판 직권재심에서 수형인 30명에게 전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이 청구한 직권재심으로 명예가 회복된 수형인은 1천2백여명으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