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이후 하락세를 보인던 소비심리가 넉 달만에 반등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11월 제주 소비자 심리지수가 95.2로 지난달 93.4보다 1.8포인트 올랐습니다.

세부적으로 가계 재정상황을 반영한 현재 생활형편과 전망, 그리고 경제상황에 대한 판단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물가전망치와 주택가격 전망지수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제주자치도 자치경찰단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를 지원하는 100km 제주 대장정에 나섰습니다.

자치경찰기마대는 전국승마대회 참가 선수 20여명과 함께 제주대학교부터 서귀포산업과학고 교육마장까지 이틀동안 100km를 이동할 예정입니다.

기승단은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단체복을 착용하고 20마리의 말을 번걸아 타며 이동하면서 제주에 APEC 유치를 위한 홍보를 벌이게 됩니다.

김장김치 나눔 행사가 오늘 오전 MG 호남새마을금고 제주 본점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호남향우회 봉사단 80여명이 참석해 김장김치 3천 포기를 담그고 포장했습니다.

봉사단원들이 마련한 김장김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내 복지시설 40여곳에 전달됐습니다.

호남향우회와 금고측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이웃돕기 행사를 재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지속적으로 이웃 돕기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9) 제주는 흐린 가운데 쌀쌀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9) 낮 최고 기온은 제주 13.9도, 서귀포 15.4도로 평년과 비슷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30)은 오늘(29)보다 기온이 더 떨어져 낮에도 10도 안팎에 그치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내일(30) 새벽부터 5mm 내외의 비가 내리겠고, 산지에는 최고 5cm의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제주 관문에서 1,800여 명 관광객들이 친환경 여행을 실천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제주공항 1층에서 지속가능한 여행 캠페인을 전개한 결과 모두 1,817명의 관광객이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참가자 2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친환경 여행 의식으로 전환됐다는 답변이 99%에 달해 캠페인 추진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오는 2025년부터 제주도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의 출제기조가 바뀝니다.

인사혁신처가 최근 9급 공무원 시험의 국어와 영어 과목의 출제기조를 2025년부터 전환한다고 발표하면서, 인사처에 문제 출제를 위탁 중인 제주도 지방직 9급 공무원의 국어와 영어 과목 기조도 대폭 변경될 예정입니다.

이에따라 지식 암기 위주인 현행 9급 공무원 시험이 직무 능력 중심으로 바뀌고, 민간채용과의 호환성도 강화됩니다.

출제기조 전환 예시 문제는 제주도 누리집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다거북 보호를 위한 한중일 국제포럼이 오늘(29) 개최됐습니다.

제주자연의벗과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는 제1회 바다거북 보전을 위한 한중일 국제포럼을 열고, 바다거북 서식 현황과 서식지 보전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양수남 제주자연의벗 사무처장은 포럼에서 바다거북 좌초에 대한 통계와 보호조치 등 담당업무를 해양경찰 뿐만 아니라 행정부서에도 맡을 필요가 있고, 바다거북 혼획 방지와 서식지 보전을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제주에 에너지저장장치인 ESS 설비 구축과 관련 시장 운용이 본격화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최초로 개설된 '제주 배터리 전기저장장치 중앙 계약 시장' 경쟁 입찰 결과, 13개 발전소 가운데 3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낙찰 사업자들은 2025년까지 제주도에 260메가와트시(㎿h) 규모의 ESS 설비를 구축하고 15년간 전기를 낙찰가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ESS 설비 도입으로 제주지역 재생에너지 출력제어를 완화하고 전력 계통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