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채 여성을 폭행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그제(16) 밤 9시 반쯤 제주시 일도2동 한 주점 앞에서, 술에 취한 채 40대 여성을 폭행한 20대 남성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A씨는 또 출동한 경찰과 행인에 욕설하는 등 행패 부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에 '상생, 체류형 워케이션' 특화마을이 조성됩니다.

서귀포시는 성산읍 고성리가 국토부 도시재생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4년동안 488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상생, 체류형 워케이션' 마을을 조성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선 워케이션거점과 웰니스 마을관광인프라 조성 등 '워케이션 마을 조성'을 위한 특화전략도 추진될 예정입니다.

전라남도 고흥군 녹동신항에 제주 물류센터가 설치됩니다.

제주자치도와 전라남도, 고흥군은 오늘 오전 전라남도청에서 지역 물류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녹동 신항에 물류 센터 설치가 추진하기 위해 예산 확보와 운영 방안등에 대해 공동 노력하게 됩니다.

전국 해녀들의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한 토론회가 모레(20) 국회에서 개최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8월 부산 순회 토론회를 시작으로 4차례에 걸친 토론회 내용을 바탕으로, 이번 국회 토론회를 통해 전국해녀협회 설립의 당위성과 국가차원의 해녀 보전 정책에 대한 의견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또 지역적 한계를 보이고 있는 해녀 보전 정책과 관련해 '한반도 해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논의도 벌일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이경용 전 도의원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경용 예비후보는 오늘(18)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귀포시가 봉착한 모든 위기를 극복하고, 서귀포시민의 행복과 서귀포의 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제2공항과 고령화, 저출산, 농업과 어업, 관광산업의 한계 등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31회 성산일출축제가 오는 30일부터 새해 첫날까지 성산일출봉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소망의 성산일출, 행복한 미래'를 구호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선 도민과 관광객들의 소원성취와 만사형통을 기원하게 되고, 축제기간엔 새해소원지 달기와 소망연 만들기 등 다양한 상설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새해 첫날 성산일출봉 등반은 사전예약된 9백명만 허용할 예정입니다.

새해 첫날 한라산도 야간산행이 허용되는데, 탐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한 인원만 산행을 할 수 있습니다.

제주에서 생산된 수산물은 방사능에서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지난주 진행한 생산단계와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총 17건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올해 실시한 생산단계 370건과 유통단계 238건 등 모두 608건의 검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기후변화가 이어지면 제주 지역의 피해가 전국에서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기후변화 물리적리스크의 실물 경제 영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후 조건을 반영해 추정한 결과 연간 총강수량이 1m 증가하면 해당 지역내 1인당 총생산 증가율이 2.54% 하락하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기후변화 영향이 5년간 누적되는 상황을 가정하자 건설업과 부동산업등에서 피해가 예상됐고 지역별로는 남쪽에 위치하면서도 도시화 산업화 수준이 높은 제주에서 타격이 가장 클 것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