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가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선 민간조직에 대한 지원이 우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제주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재정경제포럼 주최로 진행된 오늘(22일)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해선 개별 문제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민간에 대한 지원이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경력단절 인재의 세대별 활용법과 민간 조직을 위한 전국규모 인적망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충청남도산 가금산물 반입이 내일(23일)부터 허용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8일 충남 아산시의 한 산란계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된 이후, 최대 잠복기가 지날 때까지 추가 발생이 없었다며 반입금지 조치를 내일(23일) 자정부터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전라남도와 전라북도의 가금산물을 비롯해 전국 단위의 살아있는 가금류 반입금지 조치는 유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 수출액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 수출액은 2천1백여 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16%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평균 수출증가율 7.7의 2배에 달합니다.

제주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은 1천1백여 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6% 증가했고, 농산물 수출도 450여 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7% 늘었습니다.

제주시가 오는 2025년부터 달라질 제주들불축제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시민기획단을 공개 모집합니다.

제주시는 다음 달 19일가지 들불축제 시민기획단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모집 인원은 100명 안팎으로, 들불축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시민기획단 활동기간은 내년 1월부터 6월까지며, 들불축제 아이디어 제안과 콘텐츠 기획 등을 맡게 됩니다.

백혈병과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바자회가 열렸습니다.

제주자치도 백혈병소아암협회는 오늘(22)부터 모레까지 제주시 일주서로 이룸갤러리에서 환아들을 돕기 위한 사랑 나눔 바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로 얻은 수익금은 백혈병 환아와 희귀난치병으로 투병중인 어린이들에게 전액 지원될 예정입니다. 

학교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하다 구속된 10대가 학교 이외의 장소에서도 범행을 저른 것으로 알려지면서, 근본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모 고교 A군이 구속 송치된 가운데, 관련 피해자가 2백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교조 제주지부는 제주자치도와 도교육청, 경찰청이 공조 체계를 갖춰 피해 회복과 재범 방지 환경 조성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에 한파와 폭설이 모아치면서 오늘(22일) 하루 50여개 학교가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거나 원격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제주자치도교육청은 폭설에 대비해 학교장 판단으로 학사 운영을 조정토록 했고, 이에 따라 오늘(22일) 5개 학교가 원격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또 50개 학교가 등교 시간을 늦추거나 하교 시간을 앞당겼습니다.

초등돌봄의 경우 111개 학교가 모두 정상 운영된 가운데 보호자 동반 귀가 등 안전 관리를 강화했습니다.

폭설로 한라산 삼각봉에 약 1m의 눈이 눈이 쌓인 가운데, 한라산 입산까지는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응급환자용 모노레일과 진입로 제설 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입산통제 기간을 오는 25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탐방로가 개방되더라도, 많은 눈이 내린만큼, 안전장구 착용 등 탐방객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