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2회를 맞는 제주카메라기자회 보도영상전이 KBS 제주방송총국 전시실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영상전에서는 지난해 제주 지역의 주요뉴스를 비롯해 언론사 회원들의 4.3 기획과 제주 환경 관련 다큐멘터리, 제주 해녀 세계주요 농업유산 등재 등과 관련한 작품들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카메라 기자 선정 올해의 의원상'수상자로는 연동 갑의 양영식 의원이 선정됐습니다.

지난 2002년 5월 창립된 제주카메라기자회에는 JIBS를 비롯한 도내 9개 회원사 카메라기자 35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직전 회장 타계로 인해 공석이 된 제주도체육회장 보궐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오늘(15일)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오용덕 제주스포츠클럽 회장과 신진성 전 도체육회 수석부회장이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기호추첨 결과 오 후보가 1번, 신 후보가 2번으로 정해졌습니다.

보궐선거는 25일로, 선거운동은 16일부터 선거일 전날까지 진행됩니다.

앞서 보궐선거 운영위원회는 예비선거인 390명 중 추첨을 통해 254명의 선거인단을 확정했습니다.

회장임기는 전임 회장의 잔여임기인 2027년 2월 말까지입니다.

봄의 전령으로 불리는 매화가 평년보다 1개월 일찍 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5일) 계절 관측용 매화가 꽃을 피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25일, 평년보다 32일 빠른데다, 1940년대 이후로도 가장 이른 개화로 파악됐습니다.

기상청은 최근 낮 기온이 평년보다 4℃ 정도 높았고 특히 어제(14일)의 경우 낮 기온이 평년보다 10℃ 높았던 점이 매화 개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택시와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젯밤(14) 11시 반쯤 제주시 이도2동의 한 도로에서, 택시와 오토바이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50대 A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제주소방안전본부

 중국어선에서 응급 환자가 발생해 긴급 이송됐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어제(14일) 아침 8시쯤 마라도 남서쪽 약 98㎞ 해상에서 허가를 받고 조업 중이던 117톤급 중국어선에서 선장 40대 A씨가 가슴 통증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3,000톤급 경비함정과 헬기를 보내 3시간 뒤 A씨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올들어 제주해경청이 이송한 응급환자는 모두 5명입니다.



화면제공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정의당과 녹색당이 새로운 선거연합정당으로 오는 4월 22대 총선을 치릅니다.

정의당은 12차 정기 당대회를 열고, 정의당과 녹색당이 합의한 '가치중심 선거연합정당' 추진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선거연합정당 대표는 정의당과 녹색당에서 1명씩 공동대표를 내고, 다음달 3일 전국위원회에서 당명과 정강정책, 당 조직 등을 확정합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이번 연합으로 진보정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노동과 녹색 진보세력의 단결 노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피습 관련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한규 의원이 당 지도부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국회에서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어 한 라디오 방송에서 김 의원이 한 발언과 관련해 '엄중 경고'조치를 의결했습니다.

김 의원은 부적절한 표현에 대해 당원들에게 사과한다며 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름과 곶자왈 등을 보전하려는 마을공동체와 지역 주민의 활동을 보상하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가 본격 시행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오는 31일까지 해양을 제외한 도 전지역을 대상으로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참여자를 공모하고 습지보호지역과 문화재 보호지역, 생물다양성 증진이 필요한 지역 등 보호 지역을 우선 선정할 예정입니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는 생태계 보전과 훼손된 생태계 복원 등을 위한 활동을 할 경우 계약을 맺은 토지주에게 비용을 보상하는 제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