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의 올바른 이름을 찾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한 인식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제주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가 제주도민과 청소년, 유족 등 518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주 4·3의 바른 이름으로 '4·3 사건'이 적합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습니다.

일반도민의 경우 이어 '4·3 양민학살'이 적합하다는 의견이 24%, 4·3 민중항쟁이 적합하다는 의견이 19.8%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헌신한 해양경찰관에게 주어지는 영웅 해양경찰에 제주에서 2명이 선정됐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올해 최고 해양경찰로 제주해경청 항공단 손해달 경장이 선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손 경장은 지난해 10월 어선 전복사고 당시 악조건 속에서도 7명의 선원을 구조하는데 큰 공로를 세운 점이 인정 받았습니다.

또 영웅 해양경찰 7명 중 1명으로 지난해 1월 좌초 회물선에서 승선원 8명을 구해낸 서귀포해양경찰서 구조대 김명환 순경이 선정됐습니다.

화면제공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내일(18일) O시부터 경북지역산 돼지고기 생산물 반입이 금지됩니다.

제주자치도는 경북 영덕군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열처리 되지 않은 돼지 생산물 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돼지고기의 경우 열처리가 되지 않은 생산물은 경북 지역을 제외하고 반입 가능합니다.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식물인 세복수초 첫 개화가 관측됐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 따르면 그제(15) 한라산 주변 세복수초 자생지에서 세복수초 첫 개화가 확인됐습니다.

개화 시기는 평년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세복수초는 노란 꽃이 특징으로, 일반 복수초보다 잎이 가늘고 길어 세복수초라는 이름이 붙었고, 제주에서만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화면제공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현재까지 품질 검사를 하지않은 규격 외 만감류 출하 행위 35건이 적발됐습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산 규격 외 만감류 출하 행위 35건을 적발해 출하중지 조치하고, 8건에 대해 과태료 부과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그제(15)까지 실시된 만감류 출하전 품질검사제에선 222개 농가, 256건이 합격해 합격률 49%를 기록했습니다.

합격한 만감류의 평균 당도는 13.1브릭스, 평균 산도는 0.98%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공천 규칙을 확정하고 공천 신청을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받기로 했습니다.

제주의 경우 서울 일부 지역과 경기, 전라 지역 등과 함께 당원 20%, 일반국민 80%로 경선이 치러집니다.

만 34세 이하의 청년은 최대 20%의 가산점이 주어지고, 만 59세 이하 정치 신인의 경우 7% 의 가산점이 더해집니다.

탈당 경력자나 동일 선거구 3회 이상 후보자는 경선 감점의 불이익이 적용됩니다.

지난 총선 기간 제주에서 적발된 선거사건의 기소율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 당시 28건이 재판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는 앞선 20대 총선 21건과 비교해 7건 많은 것으로 입건된 사건 대비 기소율을 보면 20대 총선은 34.4%, 21대 총선은 59.6%로 증가했습니다.

검찰은 오늘(17일) 선관위, 경찰과 함께 대책회의를 열고, 선거범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 개방형 온라인 지도에서 이어도 해양과학기지가 중국 명칭으로 표기된 것과 관련해 사단법인 이어도연구회가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이어도연구회에 따르면 개방형 온라인 지도인 '오픈 스트리트 맵'에 이어도 해양과학기지가 중국 명칭인 '쑤예자오해양과학기지'로 표기돼 있습니다.

이어도 연구회는 대한민국 해양주권을 침탈하는 표기라고 비판하는 한편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당 개방형 온라인지도는 사용자가 참여해 공동으로 전자 지도를 만드는 사이트로, 이용자들의 건의를 토대로 지도 정보가 바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