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상위 0.1% 직장인의 평균 연봉은 10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국회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제주근로소득 상위 0.1%에 해당하는 216명의 총 급여는 평균 10억 605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서울 13억 8,000여만 원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높았고, 가장 낮은 곳은 강원이 4억 6,200여만 원이었습니다.

전국 평균은 9억 8,700여만 원으로 나타났고, 전국에서 소득 격차가 가장 심한 곳은 서울로 조사됐습니다.

자신의 아버지를 강제추행으로 고소한 피해자를 보복성으로 스토킹 한 공무원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제주지방법원은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공무원 A 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월 자신의 아버지를 고소한 피해자에게 수차례 연락했고, 접근 금지 조치도 무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대로 형이 확정되면 A 씨는 공무원 직을 잃게 됩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장동훈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장동훈 예비후보는 오늘(27일) 제주시 노형동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제주형 펀도 1조 원과 3단계 행정구조의 2단계 축소 등의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또 국가와 지방 공기업 등을 서부 읍면지역으로 옮기고, 동지역 구도심은 뉴타운 개발에 나서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촬-강명철)

1월의 마지막 토요일인 오늘(27일) 제주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7일) 낮 최고기온은 10℃ 안팎으로 평년과 비슷했습니다.

일요일인 내일(28일)은 흐리다 구름 많아지겠고, 아침까지 가끔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씨가 이어지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제주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차를 맞아 제도를 먼저 시작한 일본 지방자치단체와의 교류를 강화합니다.

제주자치도는 오늘(27일) 오영훈 지사를 비롯한 일본 방문단이 일본 도쿄도 스미다구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제를 주제로 한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에서는 고향납세라는 이름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됐으며, 우리나라와는 달리 개인과 법인 모두 상한액 없이 거주지를 포함한 모든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습니다.

북한으로부터 지령을 받아 활동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제주지역 진보인사에 대한 첫 재판이 모레(29일) 열립니다.

제주지방법원은 모레(29일) 오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제주지역 진보인사 3명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합니다.

검찰이 기소한지 9개월여 만으로, 그동안 재판부는 3차례에 걸쳐 공판준비기일을 가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피고인들은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하기도 했지만, 신중한 법리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 등으로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됐습니다.

리터당 1,500원 대를 보이던 제주지역 휘발유 가격이 주말 들어 크게 올랐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27일) 제주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19원으로 하루 만에 45원 올랐습니다.

제주에서 휘발유 가격이 1,600원 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16일 이후 11일 만입니다.

서울 1,647원에 이어 제주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비쌌고, 전국 평균 가격은 1,570원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