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반려동물 등록이 꾸준히 늘고 있는 반면 유기동물 발생은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지난해 말 기준 기준 반려동물 등록과 복지현황 조사를 실시해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신규 등록된 반려동물은 8,110마리로, 현재까지 6만 1천마리가 등록됐습니다.

등록 반려동물은 도내 전체 반려동물의 64%에 해당합니다.

지난해 유기동물 발생건수는 4,450여마리로 2019년 7,600여마리에 비해 42.6% 감소했습니다.

축구장 면적의 190배에 달하는 감귤 과수원 136ha를 대상으로 1/2 간벌이 추진됩니다.

제주자치도는 다음달(2월) 말까지 농감협과 감귤원 소재지 읍면동 사무소를 통해 간벌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간벌 작업비는 1ha 당 230만원이 지원됩니다.

또, 간벌 작업을 직접 하지 못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원단도 운영됩니다.

지난해 제주에서는 489개 농가를 대상으로 227ha에서 간벌이 이뤄졌고 4억 7천만원이 지원됐습니다.

제주자치도개발공사가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임대료가 동결됩니다.

개발공사는 최근 물가 상승과 내수 경기 악화로 경기 불황이 지속된 상황을 감안해 공급중인 공공임대주택 1,389호에 대해 5년 연속 임대료 동결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사측은 이번 동결로 가구당 연간 최대 120만원 가량이 절감돼 도민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지난 2015년 제주민군복합항에 신규 군 관사가 완공됨에 따라 서귀포항에 있는 옛 해군 아파트를 옮겨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송산동 서귀마을회는 오늘(31일) 기자회견을 열고 옛 해군 아파트가 방치되면서 지역 구도심에 악영향을 미쳐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옛 해군 아파트 부지를 시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며 제주도정에 빠른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성산포해양관광단지 사업자가 콘도 건축허가를 낸 것을 두고 사업 반대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신양리마을회는 주민들이 성산포해양관광단지 사업의 취소나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지만, 제주도정이 묵묵부답인 상황에서 사업자가 콘도 건축 허가를 낸 것에 강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또 마을과 상생협약을 맺은 후 사업이 진행돼야 하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강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제주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가 갑진년을 맞아 사회복지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김경학 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자치도교육감을 비롯한 각급 기관 사회단체장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200여명이 참석해 도내 사회복지 분야 결속을 도모했습니다.

사회복지협의회는 관련분야 조사 연구와 정책건의,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교육훈련과 복지 증진 사업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주 유나이티드 유연수 선수 음주 운전 사고와 관련해 검찰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지난 25일 1심에서 징역 4년이 선고된 30대 A씨에 대해 오늘(31) 항소했습니다.

검찰은 A씨가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 유망한 축구선수가 하반신 마비 등의 영구적 상해를 입어 은퇴했고, 지난 2016년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더 중한 형이 선고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A씨 역시 어제(30) 형량이 무겁다며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표선면 인근 해상에서 2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어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어제(30)밤 경비함정과 관공선 등 7척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서도 소방 헬기를 투입해 해상 수색을 벌이고, 119 구조견과 소방 드론을 활용해 해안가 수색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오늘(31) 해군 함정과 관공선 등 모두 10여척과 항공기 6대를 투입해 수색 작업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화면제공 제주소방안전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