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관리와 보전 활동을 위한 도민참여단 추가 모집이 이뤄집니다.

제주자치도는 지하수 문제 발굴과 해결을 위한 자발적 모니터링 등 청정 지하수 보전 활동에 동참할 도민참여단 18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에선 지난해 7월부터 전문가와 도민 22명으로 구성된 도민참여단이 운영되고 있는데, 도민참여단이 추가 모집되면 보다 다양하고 폭 넓은 의견 수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휴일부터 비 날씨와 흐린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농작물 재해 관리요령 제3호가 발표됐습니다.

제주자치도농업기술원은 모레(18)부터 오는 21일까지 비 날씨가 이어진 뒤 25일까지 흐린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됨에 따라 시설채소와 마늘과 양파, 양배추 등의 병 발생과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시설과채류는 곰팡이 발생 등이 우려되면서 환기 관리와 작물보호제를 살포하고, 노지 채소인 마늘과 양파도 잎마름 증상과 세균점무늬병, 노균병이 나타날 수 있어 사전에 작물보호제를 살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제주지역의 한 호텔 기계식 주차장에서 발생한 추락 사망 사고와 관련해 호텔 대표와 관계자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은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호텔 대표 A씨에게 징역 1년 4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또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직원에게는 금고 10월을, 해당 호텔 법인은 벌금 3백만원이 선고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9월 제주도내 한 호텔 기계식 주차장에서 렌터카가 추락해 30대 관광객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안전 의무를 다하지 못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학생 마음 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3명이 위촉됐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을 올해 전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3명을 위촉하고, 관련 병의원도 지난해 보다 3곳 더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위촉 전문의는 학생마음건강센터나 학교를 방문해 심리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담과 교육 등을 실시하고, 긴급상황에서 병원 연계도 지원합니다.

장애 학생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이 확대됩니다.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특수학교 학급수가 지난해 105학급에서 올해 112학급으로 7학급 증가했고,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도 165학급에서 178학급으로 13학급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특수교육실무원을 21명 증원하고, 특수교육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헀습니다.

이와 함께 자폐 유아와 장애 학생에 대한 치료비를 월 16만 원 지원합니다.

도교육청은 또 동부지역 원거리 통학 학생을 위해 가칭 제주동부특수학교와 제주특수교육원 설립을 추진 중입니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협약형 특성화고에 한림공업고등학교를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제주자치도와 도교육청, 도의회, 제주대학교, 제주테크노파크, 한화시스템, 한림공업고등학교 등 7개 기관은 오는 19일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협약식을 개최합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림공고를 항공우주와 시설분야 특성화고로 육성하는 계획을 마련해 교육부에 신청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올해 협약형 특성화고 10곳을 선정하고, 학교당 최대 45억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제주도기자협회의 신년하례회가 오늘(16) 열렸습니다.

오늘(16) 신년하례회에서는 2023년 제주도 기자상 기획보도 방송 부문에 JIBS 특집 다큐멘터리 지구의 유산 마지막 0.7%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습니다.

이번 작품은 세계 섬 지역의 지하수 문제에 대해 심층 취재해 제주 지하수 관리 대책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 이 작품은 한국영상기자협회 제114회 이달의 기자상에도 선정돼 오늘(16)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시상식이 진행됐습니다.  

애조로 노형교차로 인근의 길가장자리구역 불법 운행에 대한 단속에 실시됩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출퇴근시간대 차량이 몰리는 상습 정체구간인 애조로 노형교차로 인근에서 길가장자리구역을 불법 운행하는 얌체 운전자들로 인해 안전사고 문제가 제기되자 다음주부터 3개월간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5월20일부터 본격 단속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길가장자리구역을 불법 운행하다 단속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승용자동차는 7만 원, 승합자동차는 8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