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해상에서 전복된 채 발견된 제주 선적 어선 사고로 3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습니다.

해경 등에 따르면 오늘(9) 아침 7시20분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68킬로미터 해상에서 제주 선적 20톤급 근해연승어선이 전복된 채 발견됐습니다.

이 어선에는 한국인 2명과 인도네시아 외국인 선원 7명이 타고 있었고,

한국인 선원 1명과 외국인 선원 2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나머지 6명은 실종된 상태입니다.

사고 어선은 지난 7일 오전 조업을 위해 한림항을 출항한 상태였습니다. 

농촌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농기계 지원 사업이 추진됩니다.

제주시는 올해 670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중소형 농기계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농기계 지원은 밭작물 재배 농가의 영농비 절감으로 이어져 농가의 호응이 높은 상황입니다.

제주시는 올해 2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드론 농약 방제 지원 사업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달 제주지역 중소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도내 중소기업 4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업황 전망은 68.6으로 지난달에 비해 12.2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생산과 내수 판매, 영업 이익 등이 지난달보다 상승하면서 기업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도내 중소기업들의 경기 전망은 전국 평균에 여전히 미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통영 해상에서 발생한 제주 선적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제주자치도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사고 대응에 나섰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어업지도선을 사고 해역에 급파해 수색 작업에 나서고, 외국인 선원 등 사고 어민에 대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는 해경 상황실을 찾아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사고 대응에 총력을 당부했습니다.

오늘(9) 제주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쌀쌀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9) 낮 최고 기온은 제주 9.9, 고산 7.5도 등으로 평년보다 3에서 4도 가량 낮았습니다.

내일(10) 오전까지는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낮겠지만, 오후부터 기온이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날씨를 보이겠다며 환절기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김한규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문대림 예비후보는 오늘(9) 선거사무소를 열고 민생 위기를 풀어내기 위해 윤석열 정부의 정책 기조를 바꿔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제주의 미래를 열고, 다양한 현안에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김한규 예비후보도 선거사무소를 열고 이번 선거는 제주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정부의 제주 홀대에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자리와 투자를 늘려 제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공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