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열대거세미나방 발견...지난해보다 7일 빨라
올해 첫 열대거세미나방이 발견되면서, 예방과 방제 활동이 강화됩니다.
제주농업기술원은 지난 11일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에 설치된 트랩에서 올해 첫 열대거세미나방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열대거세미나방은 성페로몬 트랩으로 유인된 성충으로, 지난해보다 7일 가량 빨리 발견된 것입니다.
열대거세미나방은 봄철 편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되고, 옥수수와 기장 등 벼과 작물을 갉아먹어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비래해충입니다.
제주방송 안수경(skan01@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