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수형인 10명 13번째 직권재심 청구
제주 4·3 당시 억울하게 옥살이 했던 일반재판 수형인에 대해 13번째 직권재심이 청구됐습니다.
제주4·3사건 직권재심 합동수행단은 오늘(16) 제주 4·3 사건 일반재판 수형인 10명에 대해 13차로 직권재심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022년 12월부터 지난달 24일까지 일반재판 수형인 110여 명에 대해 직권 재심이 청구됐고 이 가운데 현재까지 71명에 대해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한편 합동수행단은 군사재판 수형인 1,500여 명에 대해서도 52차에 걸쳐 직권재심을 청구해, 현재까지 1,300여 명에 대해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제주방송 권민지(kmj@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