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수매가격 kg당 3,800원 결정
제주지역 최대 마늘 주산지인 대정 지역 마늘 수매가격이 결정됐습니다.
대정농협은 오늘(17일) 이사회를 갖고 계약 가격보다 3백원, 지난해보다 6백원 오른 킬로그램당 3천8백원으로 수매가를 확정했습니다.
이는 올해 마늘 상품 비중이 40% 정도로 평년에 크게 미치지 못해 수확량이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올해 대정농협 수매 물량은 5천여 톤으로 농협 계약 물량의 65% 정도지만 포전 거래가 미미해 추가 수매까지 포함하면 7천 톤을 수매할
올해 대정농협 수매물량은 5,134톤으로 농협계약물량의 65% 정도지만, 포전거래가 미미한 것으로 파악돼 추가 수매까지 7,000톤 정도 사들일 방침입니다.
최대 주산지인 대정농협이 가장 먼저 수매가를 결정하면서 나머지 산지 8개 농협도 조만간 가격을 결정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