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세안 거점 '탄력'.. 캄보디아 직항 논의 '속도'
제주와 캄보디아를 잇는 직항 개설이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십칠일 서울에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를 만나 제주와 시엠립주 간의 실무교류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캄보디아 정상이 방한한 건 이천십사년 십이월 훈 센 당시 총리 이후 십년만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마넷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습니다.
특히 제주와 시엠립주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수축산업의 교류와 직항노선 개설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마넷 총리는 양국 정상이 제주와 시엠립 직항 개설을 언급한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의 지원과 격려를 주문했습니다.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