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의대 증원' 가결...제주대, 내일 재심의 예정
학내 반발 등으로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을 부결했던 다른 지역 일부 대학들이 재심의 끝에 개정안을 가결시키면서 제주대 재심의 결과가 주목됩니다.
부산대는 어제(21) 의대생 증원 학칙 개정안을 다시 심의하기 위한 교무회의를 열고, 표결이 아닌 의견 수렴 방식으로 개정안을 가결했습니다.
강원대와 충북대 역시 각각 대학평의원회와 교무회의를 열고, 지난번 부결했던 의대 증원 등을 담은 학칙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제주대는 지난 8일 부결된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을 재심의하기 위해 교수평의회와 대학평의원회를 내일(23) 개최할 예정입니다.
제주방송 안수경(skan01@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