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제주 유치와 관광 이미지 개선 등을 위한 수도권 지역 홍보 활동이 확대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오늘(24)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수원점에서 제주 관련 다양한 체험, 전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서울 용산 등에 이어, 3번째로 마련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APEC 제주 유치 분위기를 조성하고, 여름철 성수기 제주 관광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 남방큰돌고래 보호를 위해 제주 대표 상징종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제주도의회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박태현 강원대학교 교수는 남방큰돌고래에 생태법인을 부여하기 위해선, 상징종으로 지정하는게 우선이라고 제안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남방큰돌고래에 직접 법적 권리를 부여하거나 생태법인 창설 특례를 반영하는 방안 중 하나를 내년 제주특별법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경남 창녕군의 한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되면서 경남산 가금 생산물에 대한 반입이 금지됩니다.

제주자치도는 내일(25) 새벽 0시를 기해 경남 지역산 가금육 등 열처리되지 않은 가금 생산물의 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고병원성 AI 확인은 지난 2월 충남 천안에서 발생한 이후, 3개월만입니다.

제주자치도는 고병원성 AI 차단을 위해 방역과 예찰을 강화하고, 농장 출입 통제 등 방역 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경찰의 검문을 거부하고 도주한 차량에서 불법 체류자 4명이 달아나 이중 1명이 검거됐습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그제(22) 오후 4시 반쯤 서귀포시 하원동에서 번호판 없이 운행하던 차량이 경찰 검문 과정에서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6백 미터가량을 도주하던 차량에서 탑승자 4명이 뿔뿔이 흩어져 도주했고, 경찰은 이중 40대 중국인 불법체류자 1명을 출입국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도주한 3명 모두 불법체류자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부터 한 달간 경찰 순찰 도중 검거된 중국인 불법체류자는 모두 6명입니다. 


화면제공 제주경찰청

민선 8기 후반기 행정시장 임용 후보자로 제주시장에 김완근 전 도의원과 서귀포시장에 오순문 전 부교육감이 내정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김완근 제주시장 후보자가 제8대 도의회 비례대표 의원으로 FTA특위 위원장을 지낸 1차 산업 분야 전문가로,

오순문 서귀포시장 후보자는 고위 공무원 등을 지낸 교육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정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자치도는 행정시장 후보자에 대한 도의회 인사청문을 요청하고, 청문 결과에 따라 임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4년전 무산됐던 제주시설관리공단 설립이 다시 검토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추경 예산에 포함된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용역비 1억9500만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폐기물 처리와 하수도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형태로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하는 방안이 검토될 전망입니다.

지난 2019년 전임 도정에서 버스와 주차, 환경 등 4개 분야를 전담하는 시설관리공단 조례를 발의했지만,

2020년 말 도의회 본회의에서 부결돼 백지화된 바 있습니다.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올해 첫 추경 예산안이 도의회를 통과했습니다.

제주자치도의회는 오늘(24) 오후 2차 본회의를 열고, 제1회 제주자치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번 추경안엔 탐나는전 가맹점 혜택을 7%로 상향하는 예산이 포함됐고,

심사 과정에서 논란이 된 수소 트램 도입을 위한 용역비 7억 원도 협의 끝에 반영됐습니다.

오늘(24) 본회의에는 오영훈 도지사는 물론 강병삼 제주시장과 이종우 서귀포시장이 모두 불참하면서, 김경학 의장이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제주지역 농가 부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평균 농가 부채는 9천4백여 만 원으로, 전국 평균의 두 배가 넘었습니다.

이는 지난 2013년과 비교해 갑절 이상 증가한 것으로 10년 째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전국에서 부채가 소득보다 높은 지역은 제주와 경기 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