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어려운 민생, 제2공항 굵직한 현안에 무게"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도민이 주인인 '의회' 구상
(앵커)
제12대 제주자치도의회도 후반기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어제(3) 도지사에 이어, 오늘은 제주도정을 견제하는 도의회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3선 의원이자 제12대 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취임한 이상봉 의장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리포트)
이상봉 제주자치도의회 의장
Q. 제12대 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취임했습니다. 앞으로 2년 어떤 부분에 역점을 두고 의정 활동을 할 계획이신가요?
먼저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정 슬로건은 '민주주의 가치를 새롭게, 도민 중심 민생 의회'입니다.
제주도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는 민생 의정으로 보답하겠습니다.
Q. 3선으로서 현재까지 약 10년 간 의정활동을 해왔어요. 그동안 활동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평가를 하기보다는 지금 있기까지 늘 주민과 함께 또 도민 속에서 의정 활동 펼쳐왔기 때문에 3선이라는 영광을 지역 주민들께서 주시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마음속에서 늘 의정 활동을 해왔고 이제 제가 초선 때는 이제 다수당이 국민의 힘이었고 또 대선 때는 당연히 저희들이 다수당이었지만 또 도지사는 야당이었습니다.
지금 현재는 다수당이고, 이제 우리당 도지사인 그런 정치 현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전이든 지금 현재든 도민의 대의기관이 보기에는 견제와 비판이 생명이기 때문에 견제와 비판은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할 것이고,
그게 도민 삶의 질 향상을 담보하는 길이라고 믿기 때문에 늘 도민 여러분들과 또 동료 의원들과 소통해 나가면서 의정활동을 해 나가겠습니다.
Q. 관례상 의장을 역임하면 다음 선거에는 불출마하는데, 준비하신 계획은 있으신지요?
모든 분들이 불출마보다는 이제 정치 활동을 하게 된 이런 바람들을 많이 말씀하시는데,
저 또한 사람이기 때문에 다양한 마음들을 갖고 있지만 저는 이제 후반기 의장으로서 저희도 현안이 굵직굵직한 제2공항 문제라든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문제 제주의 지금 힘든 경제 현실 이 중심을 의정 활동의 중심으로 삼고 그 활동을 해나가면서,
또 아까 같이 그 이후의 삶은 낮은 자세로 도민 속에서 봉사하시는 보람된 길을 찾아가지고 보답할까 저는 개인적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Q.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상임위원장 배분이나 상임위 배정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시는지요?
국회든 의회가 처음 구성되면 방송이든 언론이든 되게 다양한 이제 민주주의 훈련이 장이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각 당이 얻고자 하는 의석을 얻고 또 본인들은 또 얻고자 하는 상임위원장 또 의원 입장에서는 또 들어가고자 하는 상임위원회를 원하기 때문에,
그런 협상 과정에서 어찌 보면 또 도민들 속에서 좀 이게 눈살이 찌푸리는 과정으로 볼 수 있는데 이게 잘 알고 보면 의회의 시각에서 보면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결과적으로는 도민들의 근심 걱정 끼치지 않으면서 도민들이 원하는 결과물들을 다 소통과 협의 그리고 수용과 양보 속에서 다 받아들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이제 결과가 끝났기 때문에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또 도민들이 어려운 부분들을 더 찾아내가지고 여야 합쳐가지고 더 열심히 해야 될 숙제만 남아 있습니다.
Q. 도민이 주인인 의회라는 원칙이 있죠? 마지막으로 제주도민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지금 제주 지역의 경기가 너무나 힘듭니다.
도민 여러분들과 또 그 위해와 도전과 모든 분들이 힘을 합친다면 지금의 시련은 있겠지만 앞으로 좀 더 풀어나갈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우리 도의에서 핵심을 민생의회로 갖고 있기 때문에 민생의회를 정말로 값어치 있게 교민들의 삶은 좀 더 나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제주방송 하창훈(chha@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