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 34.8도 올들어 최고...강풍도 주의
제주 북부와 동부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6) 제주시 지역 낮 최고기온이 올들어 가장 높았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6일)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34.8도로 올들어 가장 높아,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서귀포는 28도, 고산은 26도 등으로 지역별 편차가 컸습니다.
이처럼 제주 북동부 지역에 무더위가 이어지는 건, 뜨거운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제주 북동부 지역에는 강풍 특보도 발효된 가운데, 순간 풍속이 초속 20미터가 넘는 강풍이 불어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북동부 지역에 열대야와 함게,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모레(8일)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제주방송 김동은(kdeun2000@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