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초기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30억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1일 한국모태펀드와 카카오,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등 주요 출자자들이 참여한 펀드 결성총회를 개최했고, 현재 중소벤처기업부의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3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펀드는 중점투자 지역을 제주로 설정하고, 전체 조성 규모의 60%를 에너지 대전환과 미래 모빌리티 등 초기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입니다. 

항일 독립운동가이자 초대 교육감인 최정숙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조례안이 마련됐습니다.

강동우 교육의원은 최정숙 선생의 업적을 알리기 위한 기념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해 이번 도의회 임시회에서 발의합니다.

이번에 제정되는 조례에는 기념 사업과 관련한 교육감의 책무와 재정 지원, 협력 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올해도 고령 해녀들에게 수당이 지급됩니다.

제주시는 오는 19일까지 올 하반기 현업 고령 해녀 수당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입니다.

신청 대상은 만 70세 이상인 현직 해녀로,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만 70세 이상은 10만원, 만 80세 이상은 20만원씩 매달 지급됩니다.

올 상반기 제주시에서 해녀 750여명이 5억5천여 만원의 수당을 받았습니다. 

제주 해녀 문화의 계승과 육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오늘(8일) 국회에서 열린 '제주 해녀 문화 지속가능성과 활성화 방안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매년 해녀 수가 줄고 있다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제주 해녀 문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홍보 전략 등 보존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습니다.

이번 포럼은 서울제주균형발전시민연합과 제주해녀문화예술연구협회가 주관해 진행됐습니다.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가 조국혁신당 제주 연고 국회의원들을 만나 제주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오 지사는 오늘(8) 국회에서 조국혁신당 소속 신장식, 정춘생 국회의원을 만나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와 2035 탄소중립 제주 모델 실현, 제2공항 등 제주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또 국립 트라우마 치유센터 조성 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제주를 찾아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뒷받침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희룡 당대표 후보는 오늘(8) 제주도당 당원협의회 위원장과 도의원, 주요 당직자들과 조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제4차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가운데 처음으로 제주를 찾은 원 후보는 윤석열 정부가 주어진 임기 동안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원 후보는 간담회 이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 경선 출마자 호남권 합동연설회에 참석했습니다.

경선 가능성이 제기됐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 후보는 김한규 국회의원이 단독 출마로 정리됐습니다.

민주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최근 후보군으로 거론돼왔던 박원철 전 도의원이 최근 김 의원과 도당 운영방식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김 의원을 지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 의원은 모레(10) 도민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구체적인 도당 운영방향과 포부를 밝힐 예정인 가운데,

도당위원장은 바뀐 경선 룰에 따라 오는 20일 정기당원대회 찬반 투표를 통해 선출됩니다.

동물 구조.포획 건수가 해마다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유기견과 길고양이 포획 건수는 1천여건으로 5년전에 비해 46%, 지난해보다 10% 가량 줄었습니다.

이는 야생화된 들개 포획과 길고양이와 마당견에 대한 중성화 수술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제주시는 설명했습니다.

또 인식 개선으로 인한 동물 등록이 증가하면서 구조.포획된 1천여건 가운데 190여 마리는 보호자에게 인계 조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