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사업이 다음달 16일 마감됩니다.

서귀포시는 배출 가스 4등급과 5등급 경유 자동차 등을 대상으로 폐차 비용과 차량 구매 비용 등을 최대 8백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서귀포 지역의 배출가스 4등급과 5등급 경유 자동차는 총 1만 2천여 대입니다.

현재까지 노후 경유차 1,400여 대에 대한 조기 폐차 신청서가 접수됐고, 이중 6백여 대에 대해 10억여 원이 지원됐습니다.

우도에서 다회용컵으로 음료를 구매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9월 말까지 우도 내 다회용컵 참여 매장에서 다회용컵으로 음료를 구매하면 1천 원이 할인됩니다.

행사 참여 매장은 우도에서 커피와 음료를 판매하는 매장 39곳 가운데 17곳입니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행사가 '플라스틱 제로 청정 우도' 조성을 위한 것이라며 관광객들의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한라산에만 서식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산굴뚝나비에 대한 모니터링과 현장 교육이 강화됩니다.

제주세계유산본부는 구상나무와 함께 한라산 깃대종으로 선정된 천연기념물 산굴뚝나비에 대해 개체군 변화 추이와 분포 지역, 생활사 등에 대한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조사에서는 기후변화로 산굴뚝나비의 주요 서식지가 해발 1천7백 미터 이상의 고지대로 이동하고, 개체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세계유산본부는 다음달 산굴뚝나비의 가치를 알리는 현장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주민 등록 사실 확인을 위한 전수 조사가 실시됩니다.

제주시는 오는 11월 중순까지 지역내 시민을 대상으로 주민 등록 사실 확인을 위한 비대면 디지털 조사와 거주지 방문 조사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100살 이상 고령자와 5년 이상 장기 거주 불명자, 학령기 미취학 아동 등이 포함된 세대 등은 중점 조사 대상으로 지정됩니다.

거주 불명자의 경우 사실 조사 기간 내 자진 신고할 경우 과태료 부과 금액의 최대 80%까지 감면됩니다.

전 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60대가 구속됐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 상해 등의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한 주택에서 전 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돈 문제로 다퉜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 4·3의 세대 전승과 세계화를 위한 4.3 평화캠프가 마무리됐습니다.

제주4·3 평화재단은 그제(17일)부터 오늘(19일)까지 영국과 독일, 일본 등 13개국 대학생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4.3 평화캠프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캠프에서는 4·3 유적지 기행과 특강 등으로 구성됐고, 4.3 세대전승과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도 이뤄졌습니다.

제주 4·3 평화재단은 국내외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캠프를 매년 이어갈 예정입니다.

실종자 수색 작전 중 순직한 채수근 상병 1주기를 맞아 제주에서도 추모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청년진보당 제주도당 준비위원회는 오늘(19일)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 채 상병 추모 공간을 마련하고, 모레(21일) 저녁까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국가가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있다며 채 상병을 기억하기 위한 행동에 나서겠다고 전했습니다. 

제주자치도교육청의 고교 체제 개편 구상이 공개됐습니다.

도교육청은 학생과 도민 100명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열고, 고교 체제 개편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특히 제주고와 제주여상을 일반고로 전환하는 4가지 유형을 공개하고,

적용 시기와 제주시 동지역 고교생 비율 유지 등 기본 전제도 제시했습니다.

도교육청은 다음달 도민공청회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하고, 오는 11월부터 고교 체제 개편 작업에 들어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