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에만 963개 업체 폐업
올해 상반기에만 900개가 넘는 업체가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용 업체 가운데 폐업 업체 수가 올들어 지난달까지 963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런 폐업 업체는 지난 2020년 6백여곳에서 지난해 1천7백여곳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자치도는 재창업 특례 보증 등을 통해 폐업 소상공인의 대출 상환 부담을 줄이고, 재창업 자금 등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도내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11만9천여 개로, 도내 전체 기업의 9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제주방송 안수경(skan01@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