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기념사업위 "KBS, 이승만 찬양물 방영 말아야"
KBS가 최근 구매한 이승만 전 대통령 다큐 영화를 광복절 기획으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제주4·3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오늘(12일) 성명을 내고 해당 영화는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칭송 일색인데다, 4·3 등 현대사 주요 사건에 대한 일방적인 시각을 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KBS가 정권의 나팔수가 되려 한다며, 이승만 찬양 방송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제주방송 이효형(getstarted@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