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관련 제주 숙박 시설 안전 점검
어제(22) 경기 부천의 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7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제주에서도 숙박 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이 이뤄집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도내 숙박 시설 등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올해 하반기 중 불시 안전 점검을 벌일 예정입니다.
점검에서는 스프링클러와 소방펌프 등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이와 관련해 소방당국이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도내 숙박 시설 70여 곳을 불시 점검한 결과 40여 곳에서 시설 불량이 확인됐습니다.
제주방송 권민지(kmj@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