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등산철을 맞아 산악 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제주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건수는 1,500여 건입니다.

특히 올 들어 지난달까지 발생한 산악 안전사고 건수는 450여 건으로 지난 5년간 같은 기간 평균치보다 50% 넘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산악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산악 사고 대응 태세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3일 오전 10시쯤 제주시 연동 광이오름에서 하산하던 60대 등산객이 발목 등에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독도 연안 어장에서 재현된 제주해녀 물질 시연 행사 기록이 일반인에게 공개됩니다.

제주자치도는 다음달 10일까지 제주도청 1청사 로비 전시실에서 70년 만에 재현된 물질 시연 관련 기록을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에선 과거 물질 방식을 그대로 재현한 사진과 영상 기록 11점을 선보이고, 과거 독도에서 물질 경험이 있는 해녀의 물질 소감 등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다음달 9일 열리는 한글날 경축식이 제주어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제주자치도는 소멸위기에 놓인 제주어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훈민정음 반포 578돌 한글날을 맞아 개최되는 경축식 사회를 제주어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경일을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제주어 교육 시범학교 학생을 초대해 학생들이 주축이 된 행사로 꾸리고, 제주어 시 낭송과 제주어 동요 축하 공연 등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는 2029년 초등학생 수는 올해보다 약 30%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제주자치도교육청이 발표한 중기학생배치계획에 따르면 도내 초등학생 학령인구가 매년 5~8% 감소해 오는 2029학년도에는 현재보다 약 29.5%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현행 27~29명인 학급 편성기준도 연차적으로 감축해 2029학년도엔 20~21명으로 낮출 계획입니다.

중학생 학생 수도 2027학년도까진 2만명 대를 유지하다 2028학년도부터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측습니다.

다만 고등학생은 2028학년도까진 지속적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에 따른 주변지역 주차문제가 다소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상하수도본부는 하루 2백명 이상의 근로자가 투입되는 현대화사업이 본격 시행되면서 주변 주차 부족으로 인한 안전 문제가 지속 제기됨에 따라 인근 사유지를 확보해 5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했습니다.

다음달 중순부터 운영되는 주차장은 현대화사업이 완공되는 오는 2028년 1월까지 운영될 계획입니다.

수장이 바뀐 제주문화예술재단과 제주연구원이 제주자치도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을 받았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전년도 경영평가에서 라등급을 받았던 제주문화예술재단과 제주연구원이 이사장과 원장이 바뀐 이후 경영평가에선 가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라등급, 제주사회서비스원은 최하등급인 마등급을 받았습니다.

기관장 평가에선 제주연구원과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가등급을 받았고, 컨벤션센터와 사회서비스원은 라등급, 서귀포의료원은 최하인 마등급을 기록했습니다. 

한중일 환경장관들이 제주에서 환경 문제에 대한 협력을 논의하게 됩니다.

제주자치도는 모레28)부터 이틀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25차 한중일 3국 환경장관회의를 개최해 환경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과 협력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선 제주도의 주요 환경정책을 소개하는 제주홍보관이 운영되고, 2035 탄소중립 도시 조성과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등의 정책, 또 도내 친환경 기업들도 함께 소개될 예정입니다.

(앵커)
제주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용수는 지하수를 이용합니다.

그만큼 제주 지하수는 다른 지역보다 휠씬 더 중요할 수 밖에 없는데요.

이런 지하수의 체계적인 연구와 정책 제언을 위해 지난 2020년 제주지하수연구센터가 설치됐습니다.

오늘(26일)은 지하수 연구센터 고인종 정책기획팀장 모시고 제주 지하수의 위기 상황과 앞으로 대안 등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2020년 지하수연구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 도민들에게 연구센터가 어떤 업무를 하는지 소개해주신다면요?



지하수는 수량 관리가 중요한데요.

장기 모니터링 결과에서는 제주 전역에서 지하수위가 하강한 것으로 분석됐다는데, 현재 상황과 이유는요?


지하수는 한번 오염되면 사실상 정화하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던 제주에서도 일부 지역에서 수질 오염 상황이 악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유가 있을까요?



앞으로 지하수연구센터에서 추진할 예정인 연구나 향후 과제에 대해서 설명해주신다면요?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