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형 버스 도입 속도...국내 첫 '섬식정류장' 설치
국내 첫 양문형 버스 도입을 추진중인 제주자치도가 도로 중앙에 위치하는 섬식 정류장을 국내 최초로 설치합니다.
제주자치도는 제주형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운영에 앞서 체험용 섬식정류장을 오는 20일부터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시 광양사거리 서측 2백미터 지점에 설치되는 섬식정류장은 국내 최초로 양문형 버스 운행을 위해 설계됐고,
국내외 전문가 자문과 다른 지역 사례, 국토교통부 등과의 협의를 거쳐 설치 기준이 확정됐습니다.
양문형 버스는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돼 동광로부터 노형로까지 171대가 운행됩니다.
제주방송 하창훈(chha@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