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최종 성적을 가릴 제주유나이티드의 파이널B 일정이 공개됐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제주의 파이널B 첫 경기는 오는 19일 인천 원정, 또 마지막 경기는 다음달 24일 대전 원정 경기로 결정됐습니다.

홈 경기는 오는 27일 전북전, 다음달 10일 광주전으로 결정됐습니다.

현재 승점 41점으로 리그 8위를 기록하고 있는 제주는, 파이널B 첫 경기에서 이길 경우 사실상 다이렉트 강등을 피하게 되고, 조기 잔류를 결정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됩니다.

유례없는 고수온 현상으로 연산호가 대량 폐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에 따르면 지난 8~9월 고수온으로 인해 서귀포 범섬과 문섬, 섶섬과 송악산 해역에서 연산호가 녹아내리는 현상이 발견습니다.

또 서귀포 문섬에선 대규모 감태 군락이 석회관갯지렁이에 뒤덮여 성장에 영향을 받고 있고, 산호말류의 백화현상도 곳곳에서 발견됐습니다.

해양시민센터 파란은 제주도와 해양 관련 시민단체 등이 함께 제주 바다 고수온 대응 해양 생태 민관 특별조사단을 구성해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한 도민 자기결정권이 환경영향평가라는 틀에 갇혀선 안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천주교 제주교구가 마련한 제7회 제주 기쁨과 희망 포럼 주제발표에 나선 정영신 가톨릭대 교수는 환경영향평가 제도는 그 취지가 타당함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많은 문제를 지니고 있는 제도고, 운용상에서도 많은 문제가 누적됐던 제도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환경영향평가 동의 절차 과정에서 자기결정권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도지사의 언급에 대해서, 제주시민사회를 납득시키고 신뢰감을 주기에도 부족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026년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추진중인 종합체육관 건립사업과 관련해 지역 상생방안을 마련하라는 주문이 쏟아졌습니다.

제주자치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어제(8) 서귀포시 등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기 단축에 따른 부실 공사를 우려하고 공사 방식인 '설계.시공 일괄입찰'에 따른 구체적인 지역업체 상생 방안을 주문했습니다.

서귀포시는 전국체전을 정상 개최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턴키 방식을 채택한 것이라며, 지역업체가 최대한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광수 교육감의 개인 지지도는 높지만, 도교육청 조직 역량은 낮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고의숙 교육의원은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청 관련 평가는 지난 2022년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기록했지만, 지난해엔 다 등급으로 두 단계 떨어졌다며 내부 시스템이 잘 돌아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밤에도 사무실 불이 켜질만큼 열심히 일하고 있음에도 평가결과가 안 좋다면, 내부적으로 일하는 방식이나 전체적인 정책 결정, 민원처리 등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모레(11)부터 위탁의료기관 86개소에서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이 실시됩니다.

서귀포시는 모레(11) 75세 어르신을 시작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70세에서 74세는 오는 15일부터 의료기관에서, 또 오는 18일부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부턴 접종자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사전에 집에서도 편하게 예진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전자예진표가 도입돼 활용될 예정입니다.

초지 조성지에 대한 관리실태 점검이 실시됩니다.

제주시는 이달 말까지 읍면동사무소와 합동으로 농작물 재배를 위해 초지를 불법 전용해 개간하거나 훼손하는 등의 행위에 대해 중점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월동작물 재배 등 초지 외 용도로 사용할 경우에는 행위자의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 원상복구 명령과 함께 미이행 시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할 방침입니다.

제주자치도가 '워케이션 성지'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는 체계적인 홍보 활동을 위한 세일즈마케팅과 팸투어, 통합플랫폼 활성화, 민간 협업 네트워킹 등의 전략을 바탕으로 워케이션 산업 경쟁력 확보와 기업 유치촉진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존의 불특정 다수에서, 워케이션 도입 또는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핀셋 홍보에 주력하는 등 한층 더 전략적인 홍보활동에 집중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