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고액 체납자 가운데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체납자가 전체 체납액의 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관외 거주하는 고액 체납자와 법인은 617명으로, 이들의 체납액은 제주시 총체납액의 7%인 19억 원을 차지했습니다.

이에따라 서울, 경기권과 강원권 등 5개 관외 징수팀을 편성하고, 체납자 가택 수색과 동산압류, 추심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출장지에서 운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 대포차는 점유해 공매하고, 출장지 관할법원의 압류된 공탁금도 추심할 방침입니다.

농사를 짓지 않는 가짜 농사꾼들이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서귀포시는 지난 2022년 농지 이용 실태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165명, 150여 필지에 처분 의무를 부과했습니다.

또 107명이 소유하고 있는 필지에 대해선 처분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처분의무기간 내 농지를 처분하지 않거나 농업 경영에 이용하지 않을 경우 농지법에 따라 처분 명령 대상으로 확정되고,

처분 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공시지가와 감정평가액 중 더 높은 가액의 25%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이 부과됩니다. 

변압기에 낙뢰로 추정되는 불이나 일대가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오늘(21일) 저녁 6시 반쯤 서귀포 중앙동 주민센터 일대에서 변압기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한전과 소방당국은 낙뢰로 인해 변압기가 파손된 것으로 보고,

현재 정전 가구수를 파악하는 한편, 보수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월남전 참전 제60주년 기념행사가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렸습니다.

오늘(21) 행사에는 월남전참전유공자와 유족을 비롯해 오영훈 지사와 이상봉 의장, 김광수 교육감 등 8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오 지사는 축사를 통해 월남전참전유공자들이 보여준 나라 사랑의 정신이 후대에 계승되도록 건강한 보훈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가보훈부가 월남전참전유공자 명예로운 제복 증정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제주지역 2천여 명에게도 제복을 증정할 계획입니다.

제주들불축제와 관련해 제주자치도의회가 제주감사위원회에 특정감사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오늘(21일) 제주 들불축제와 관련한 숙의형 정책개발 추진 전반에 걸쳐 특정 감사를 요구하는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또 들불축제 숙의형 정책개발과 관련해 제주행정시장의 권한 남용과 직무상 명령 불복종 등으로 원탁회의 결과가 왜곡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제주시가 빛과 조명으로 대체하기로 한 불놓기 행사를 사실상 복원하는 내용의 주민 조례안 상정 여부는 내일(22일) 결정됩니다. 

제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제주에서도 현지 국감이 실시됩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모레(23) 제주도청에서 제주자치도와 제주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합니다.

이번 국정감사에선 민선8기 오영훈 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제주형 행정체제개편과 제2공항 사업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한 국회 입장이 주목되는 가운데 국회 행안위에는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관련 제주특별법 개정안과 3개 시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법이 발의돼 있습니다.

의료 서비스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제주형 건강 주치의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상이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오늘(21) 열린 도민 토론회에서, 급속한 고령화와 국민건강보험의 지속 가능성 위기, 지역 간 건강 형평성 악화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건강 주치의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지난달부터 서부보건소 산하 보건진료소를 대상으로 추진중인 원격협진사업을 내년 도내 전 보건진료소로 확대해 건강 주치의 제도 추진을 위한 여건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2024 전국 장애인 가요제 전야제가 열렸습니다.

제주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는 오늘(21) 장애인 참가자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요제 전야제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내일(22) 열리는 전국 장애인 가요제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20개 팀이 참가할 예정으로, 이 가운데 총 10개 팀에 대해 트로피와 상장, 부상 등이 수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