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읍면지역 지방도 개선 사업이 추진됩니다.

제주자치도는 내년 2억원 가량을 투입해 사고 우려가 높은 10여개 구간 도로와 교차로에 대해 개선 사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또 전문 기관 합동 조사를 거쳐 다음달 실시 설계가 마무리되면 최종 사업 대상지를 확정할 방침입니다. 

천연기념물 제347호인 제주마 보호를 위해 방목지가 이동됩니다.

제주축산생명연구원은 겨울철 추위와 폭설 피해를 막기 위해 현재 516 도로변 방목지를 해발고도가 낮은 연구원내 보호구역으로 이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곳에서 겨울을 보낸 제주마는 내년 상반기 516도로변 방목지로 이동될 예정입니다.

516도로변 방목지에는 지난 4월 제주마 1백여 마리가 2개 구역에서 방목된 바 있습니다. 

제주시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이 가장 많은 지역은 애월읍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시가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 2만 6천여 동에 대해 현장 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슬레이트 지붕재 건축물 2만 4백여 동이 확인됐습니다.

나머지는 철거되거나 주소가 사라져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사용 중인 건축물은 2만 1백여 동, 방치된 건축물은 2백여 동으로,

읍면동별로는 애월읍이 3천2백여 동으로 가장 많았고, 이호동이 160여 동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작업 중 부상을 입은 외국인 선원이 헬기로 이송됐습니다.

오늘(5일) 오전 10시 50분쯤 차귀도 남서쪽 약 270km 해상을 지나던 라이베리아 선적 2만 9,000톤 급 컨테이너 선에서 미얀마 국적 50대 선원 A 씨가 작업 중 머리를 크게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3,000톤 급 경비함정과 헬기를 보내 A 씨를 오후 4시 반쯤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화면제공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고양이 중성화 수술 보조금을 가로챈 동물병원장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 등은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과정에서 수술을 한 것으로 속여 보조금 2천여 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A씨를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예전에 수술했던 사진을 이용해 보조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행정당국은 수사 결과를 토대로 보조금 환수 조치에 나설 방침입니다.  

은행 직원들이 수천만 원 대 보이스 피싱 피해를 막았습니다.

농협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제주시농협 동화로지점에서 현금 2,000만 원을 송금하려는 60대 고객의 금융 사기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당시 직원이 만류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보다 앞선 지난달 23일에도 제주양돈농협 인화지점에서 보이스피싱으로 1,500만 원 피해를 직원들이 막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이 농협 직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습니다.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며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20대가 검거됐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그젯(3일) 밤 제주시 일대에서 음주운전한 혐의 등으로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A씨는 면허 취소 수치의 만취 상태로 제주시 조천읍에서 아라동까지 10킬로미터 가량을 운전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정지 명령에 불응해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2일 밤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보행자를 친 혐의로 60대 운전자도 검거했습니다. 

제주시 애월읍이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지정됐습니다.

제주시는 애월읍을 생명존중 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오늘(5)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복지관, 농협, 부녀회 등 16개 기관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따라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예방 교육과 인식 개선 사업 등도 병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