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0] JIBS 8뉴스
제2공항.오라단지 쟁점
제2공항.오라단지 쟁점
(앵커)
이번주, 제주 제2공항을 둘러싼 논란의 골이 더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장기화되고 있는
오라관광단지 자본검증위원회도 예정돼 추이가 주목됩니다.

김지훈 기잡니다.

(리포트)

예정대로 절차에 돌입한
제2공항은 거듭 논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기본계획에
대해 의견수렴을 요청했고,
제주자치도가 공식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찬반 입장을 모아 전반적인 의견수렴에 나선다지만

공론화 논의의 향방은 불투명합니다.

도의회 특위구성이 순탄치 않고 자체 예산확보도 어려워, 포함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습니다.

때문에 임시회 말미, 특위 구성 결의안 표결까지 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의 제2공항 예정지 현장시찰이 예고됐습니다.

제2공항 공론화를 둘러싼
내부분열 속에,국토부 행보까지 속도를 내는 상황이라
반발 수위를 높이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더해집니다.

장기화되고 있던 오라관광단지 자본검증도 재개됩니다.

4차 회의 이후 10개월만에
25일 5차 자본검증위원회 회의가 열립니다.

자본검증위 자체가 법적근거가 없어 명확한 결론을 내리는데 한계는 점쳐집니다.

하지만 2017년 제주도의회
자본검증 요구이후 2년 4개월간 뚜렷한 접점을 찾지 못한만큼

연내 결론은 내야할 것이란 안팎의 압박감과 누적된 피로감을 얼마나 극복하고,
진전된 논의를 끌어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앞서 자본검증위는 지난해말 JCC측에 3천373억원을 사전예치할 것을 요구했고
JCC는 수용불가와 사업승인후 예치입장을 밝힌바 있습니다.

JIBS 김지훈입니다.

-영상편집 윤인수


김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