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수로 인한 수압 저하 등 상수도 이용 불편을 줄이고, 상수도 시설 개선을 위해 누수탐사 용역이 시행됩니다.

제주시는 오는 11월 20일까지 사업비 5천2백만 원을 들여 제주시 관내 상수관로 연장 40km에 대해 누수탐사 용역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상수도 누수탐사는 야간 노면 음청과 밸브류 청음 조사 등을 통해 급수관로와 배수관로에서 발생한 누수를 확인하게 됩니다.

제주시내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실태조사가 이뤄집니다.

제주시는 15년 이상된 5층 이상 15층 이하 아파트와 4층 이하 660제곱미터 초과 연립주택 등 780여 곳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합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건축물의 균열과 손상 상태 등에 대한 육안 점검이 먼저 이뤄집니다.

조사 결과 안전상태 종합점수가 5점 미만인 지정 검토 대상 소규모 공동주택은 제3종 시설물로 지정 고시됩니다.

지방이 과도하게 많은 일명 비계 삼겹살 유통과 관련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축산물 품질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다음 달 9일까지 축산물 가공, 유통 업체를 대상으로 도축 이후 지방을 제대로 제거했는지 등을 추가 확인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과지방 삼겹살 논란이 불거지자 일반 소비자가 구매하는 소포장 삼겹살의 경우 겉지방층을 1cm 이하로 관리하도록 품질 관리 매뉴얼을 제작 보급한 바 있습니다.

생산자 단체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등도 인증점 등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점검과 교육을 벌일 예정입니다.

최근 잇따르고 있는 양돈장 화재와 관련해 제주자치도가 예방대응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대부분의 양돈장 화재 원인이 전기적인 문제와 내부 환경 등으로 파악됨에 따라 전기안전 전문가와 소방, 축산.안전분야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통해 도내 전 양돈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벌일 계획입니다.

또 양돈장 종사자들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상.하반기로 나눠 지역별 순회교육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대형화재를 막기 위해 화재안전지킴이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초기 소화를 위한 간이 스프링클러 등 초기대응 시스템도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입니다.

제주유나이티드FC가 내일(2) 강원FC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올 시즌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제주는 내일 오후 4시30분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강원FC와의 올 시즌 첫 경기를 치르고, 오는 10일엔 대전을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첫 홈경기 개막전을 펼치는 등 정규리그 33라운드 일정에 돌입하게 됩니다.

제주는 지난 시즌 이후 새 사령탑으로 김학범 감독을 선임하고, 브라질 듀오인 탈레스와 이탈로, K리그 무대에서 검증을 마친 수준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올 시즌 우승을 목표로 전력을 강화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평균 관중 수인 6천명 대를 올해 7천명 대로 높이기 위해 관람객 셔틀버스 확대 운영 등 다양한 홈경기 이벤트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제주4·3평화재단 첫 상근 이사장 공모에 모두 5명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4·3평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달 28일까지 진행된 상근 이사장 공개 모집 결과 모두 5명이 접수했고, 이들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3명에 대해 오는 4일 면접심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임추위는 면접심사를 통해 2배수를 4·3평화재단 이사회에 추천하고, 이사회는 의견을 첨부해 도지사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제주에서 역사 왜곡 처벌 관련 법률 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제주청소년평화나비를 비롯한 5개 단체 회원들은 오늘(1) 오후 제주시 노형동 방일리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역사를 부정하는 세력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다음달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자들에게 역사 왜곡 처벌 관련 법률 제정을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1919년 3월 1일을 재현하는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이 오늘(1) 제주시 조천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기념식에선 식전 축하공연으로 3.1운동 그날의 함성을 느낄 수 있는 국악 타악 공연이 마련됐고, 제주 유일의 생존 애국지사인 강태선 지사도 소개됐습니다.

또 도민 참여자와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릴레이 독립선언서 낭독과 만세삼창 등의 순서가 진행됐습니다.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선열들의 항일운동과 제주 재건의 자긍심 넘치는 역사의 바탕 위에서 도민정부시대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